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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원펜타스 부정청약' 의혹에 "수사 결과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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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재경위 인사청문회 출석
장남 세종살이에도 부양가족 포함 논란
국민의힘 "명백한 불법…집 내놔야" 압박
"위장전입 의도 없어…수사기관 따를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의 청약 과정에서 장남을 부양가족으로 포함한 것이 부정청약에 해당한다는 지적에 대해 "수사기관의 결과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처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재경위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관해 이같이 답했다.

이날 진 의원은 이 후보자 장남의 세종시 거주 여부와 전입신고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진 의원은 "장남이 2023년 8월 세종에 있는 대외정책연구원에 취업해 거주하기로 했고, 전셋집까지 얻어줬다면 전입신고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실상 거주하는 곳에 주민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은 것은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아들이 직장을 서울로 옮길 계획이 있었다"며 "한 달 정도 살아보니 어려움이 있어 서울로 옮기려고 했기 때문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진 의원은 이 후보자가 2024년 들어 주택을 마련하려 한 배경도 문제 삼았다. 진 의원이 이 후보자가 오랜 기간 무주택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청약에 나선 이유를 묻자, 이 후보자는 "2024년 총선 낙선 이후 정치를 접을 생각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다"며 "그동안은 국회의원으로서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집을 갖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정치가 끝났다고 판단해 가족들의 전세 이사 부담 등을 고려해 집을 마련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의 장남이 2023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뒤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이 이뤄진 점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진 의원은 "사실상 혼인을 했음에도 미혼 자녀로 인정받아 청약 가점을 받은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집을 내놓을 용의가 있느냐" 압박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수사기관의 결과를 따르겠다"고 재차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과거 행적을 다룬 의원 질의자료를 보고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천 의원도 부양가족 가점제도의 취지를 언급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천 의원은 "부양가족 가점은 실제 생계와 생활을 같이하는 가족에게 더 나은 주거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라며 "세종에서 근무하고 이미 결혼식을 올린 장남이 부양가족으로 인정받는 것이 맞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천 의원은 장남이 세종 전셋집과 용산 신혼집을 두고도 이 후보자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점을 두고 "누가 봐도 부양가족 가점을 받기 위한 위장전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당시 원펜타스 분양공고가 날지 몰랐다"며 청약을 염두에 둔 전입 유지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또 천 의원은 장남 배우자가 청약 직전 전셋집을 비운 시점을 언급하며 "시간 흐름이 청약과 맞물려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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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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