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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시대] 나만 소외? '동학개미 전략 ETF' 대안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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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2차 주도주로 원자력·로봇·조선 등 제시
주식 커뮤니티에선 개미들 '현대차·삼바' 자주 언급
코웨이, 두산밥캣, 덴티움, 가비아 등도 눈에 띄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하며 '오천피 시대'를 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국내 증시를 이끌 차세대 주도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차 주도주로 원자력·로봇·조선 등을 꼽는 한편,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종목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코스피 5000 돌파 이후 '2차 주도주' 후보로 조선·방산·원전·로봇, 피지컬 인공지능(AI), 2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업종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반도체 '빅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40% 안팎을 차지하며 1차 주도주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면, 전문가들은 오천피 국면에서도 "반도체 중심 축은 유지하되 조선·방산·원전·로봇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한다.

아울러 코스피 5000선 돌파 이후 시장이 지수 중심 장세에서 업종·종목 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단기 조정 국면에서는 대형 성장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나타나는 반면, 실적이 뒷받침되는 2·3선 성장주와 중소형주, 비(非)지수 종목으로 수급이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전망 속에서 코스피 5000 시대 개인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종목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 종목토론방 등 주요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1위 경쟁력을 앞세운 차세대 주도주 후보로 자주 거론된다. 이와 함께 코웨이, 두산밥캣, 덴티움, 가비아 등은 지배구조 개선과 밸류업 스토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에서 '구조적 리레이팅'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조선·해양·원전·에너지 업종에서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LS 계열 종목들이 조선 업황 사이클과 미국과의 협력 확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전력망 투자 수혜 기대주로 꾸준히 거론된다.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반도체·방산·로봇·원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나 이른바 '동학개미 전략 ETF'로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피200과 국내 주요 지수 가운데서는 KODEX 200, TIGER 200, KODEX 코스피, KODEX 코스닥150, TIGER 코스닥150 등 지수 ETF가 '개별 종목 대신 지수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개인투자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스트래터지스트는 "코스피 6000포인트 달성은 구조적 성장 업종의 지속과 함께 과매도 구간의 회복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주도주의 부상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에 대해 시장이 이익 지속성을 인정하면서 나타나는 확산 랠리 성격이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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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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