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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호주오픈서 또 이정표…메이저 단식 400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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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폭염 찬스' 쓰며 근육 경련 딛고 역전승…호주오픈 3연패 순항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400승.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영역이다.

조코비치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네덜란드)를 3-0(6-3 6-4 7-6〈7-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40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멜버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바크 조코비치가 24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를 꺾고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400승의 금자탑을 쌓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1.24 zangpabo@newspim.com

메이저 역사상 조코비치 다음으로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는 로저 페더러(369승)와 라파엘 나달(314승·이상 은퇴)이다. 현역 선수 중 200승을 넘긴 선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조코비치의 400승은 독보적이다. 여자부 최다승 기록은 세리나 윌리엄스(367승)가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또 하나의 기록에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승리로 호주오픈 통산 102승을 달성하며 페더러가 갖고 있던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16강전에서 야쿠프 멘시크(체코) 또는 이선 퀸(미국)을 꺾으면 단독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

조코비치는 이미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102승, 프랑스오픈 101승을 기록 중이며 US오픈에서도 95승을 거뒀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100승을 넘긴 선수 역시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이번 대회 우승까지 이어질 경우 남녀를 통틀어 최초의 메이저 단식 25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도 눈앞에 둔다.

[멜버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하드코트 최강' 얀니크 신네르가 24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엘리엇 스피지리와 랠리를 하고 있다. 2026.01.24 zangpabo@newspim.com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폭염 변수'를 딛고 16강에 올랐다. 신네르는 이날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엘리엇 스피지리(미국)에게 3-1(4-6 6-3 6-4 6-4)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불안했다. 1세트를 내준 신네르는 3세트 초반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1-3까지 밀렸고, 다리 근육 경련으로 움직임에도 제약이 생겼다. 그러나 폭염으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흐름을 바꿨다. 호주오픈 폭염 규정에 따라 로드 레이버 아레나 지붕이 닫히며 약 8분간 경기가 중단됐고, 신네르는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을 벌었다.

재개 직후 신네르는 곧바로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내며 균형을 맞췄고, 이후 흐름을 완전히 되찾았다. 신네르는 경기 후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폭염 규정 덕분에 운이 따랐다"며 "경련이 다리에서 팔까지 올라온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신네르는 16강전에서 이탈리아 동료인 루치아노 다르데리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는 또 하나의 작별 인사도 있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는 테일러 프리츠(미국)에게 1-3으로 패하며 메이저 무대와 작별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안나 칼린스카야를 2-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는 예선부터 올라온 매디슨 잉글리스(호주)와 4회전에서 맞붙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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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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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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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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