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그린란드 리스크보다 실적"...월가, AI·완화 모멘텀에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월가 전문가들은 25일 올해 증시는 실적이 좌우할 것이라며 펀더멘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 S&P500 이익 두 자릿수 성장과 AI·완화적 통화정책이 주가를 지지하고 성장주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유지된다고 했다
  • 지정학 리스크는 단기 변동성 요인이지만 AI·전기화·고령화 등 구조적 트렌드가 장기 수익과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치·지정학은 노이즈, 펀더멘털이 방향 정한다"
UBS는 S&P500 7700·오펜하이머는 8100 제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그린란드 이슈 등 지정학 불안으로 미국 자산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결국 올해 증시를 움직일 힘은 실적"이라며 펀더멘털에 시선을 고정하라는 게 월가 전문가들의 일관된 조언이라고 25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와 완화 쪽으로 기우는 통화정책, 그리고 여전히 견조한 기업 이익이 주가를 떠받칠 핵심 축이라는 분석이다.
 
트레저리 파트너스의 리처드 세이퍼스타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실적 성장을 뒷받침해 줄 매우 좋은 환경에 있다"며 인플레이션 완화와 고용 증가세를 근거로 들었다.

[AI일러스트 = 권지언 기자]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4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8%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전망에선 14%를 웃도는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시나리오까지 거론된다. 이미 실적을 낸 기업들 중 상당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한다.
 
BNY 웰스 전략가들 역시 올해 S&P500 이익이 약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에 따른 세제 인센티브와 설비투자 지원 효과로, 사실상 법인세율이 3%포인트가량 낮아진 것과 비슷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BNY는 그동안 랠리를 이끌었던 '매그니피센트 7'뿐 아니라 소재·산업재·에너지 등 경기민감 업종에서도 이익 기여가 확대되는 점에 주목하면서, "시장 집중도가 완화되고 나머지 종목군에서도 실적이 살아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성장주 중심의 핵심 포지션은 여전히 대형 기술주에 두는 분위기다.
 
세이퍼스타인은 "AI 생태계, 즉 인공지능이라는 추세가 현재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핵심적인 동력 중 하나"라며 AI 관련 수혜주 비중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기관의 주택 소유 제한 등 정책 변화에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섹터는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과 관련해 월가는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5월 제롬 파월 의장 임기 종료 이후 새 연준 수장이 취임하면, 중앙은행 기조가 한층 더 비둘기파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런 환경에서는 5년·10년 등 중기 만기 국채 구간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채권 운용사들의 시각이다.
 
다만 지정학 리스크는 여전히 올해 시장의 큰 변수로 꼽힌다.
 
세이퍼스타인은 "올해의 변수는 지정학"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련 '미래 협상의 틀'을 제시하며 유럽 관세 위협을 철회한 뒤 시장이 빠르게 반등한 사례를 들며 "이런 이벤트가 단기적인 변동성은 키우지만, 반드시 중장기 추세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다"는 점을 강조했다.
 
UBS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헤드라인 뉴스는 요동치지만, 시장을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결국 기초 체력(펀더멘털)"이라고 정리했다.
 
이들은 AI·전기화·고령화라는 세 가지 구조적 트렌드가 장기적으로 주식시장 수익을 지탱할 것이라며, 올해 S&P500 주당순이익(EPS)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연말 지수가 77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펜하이머는 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연말 목표치를 8100으로 제시했다.
 
결국 그린란드 같은 헤드라인에 휘둘리기보다는, AI와 핵심 이익 성장, 그리고 완화로 선회하는 통화정책이 2026년 투자·트레이딩 전략의 출발점이라는 얘기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