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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발진 풍족해진 키움... 다음 고민은 '김윤하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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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외국인 선수 합류로 기존 선발이었던 김윤하 포지션 불확실
선발 출신이기에 추격조·필승조는 물론 롱릴리프 활용도 가능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지난 시즌 키움의 선발진은 리그에서 가장 불안정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을 앞둔 지금 키움의 마운드 구상은 분명히 다르다. 안우진이 복귀를 준비 중이며,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카나쿠보 유토도 선발 자원으로 합류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빠르게 채우면서 키움 설종진 감독은 기존 선발 자원이었던 김윤하의 활용 방안을 두고 새로운 고민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키움의 선발 로테이션은 시작부터 실험의 연속이었다. 키움은 다른 구단과 달리 외국인 투수 1명,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로 시즌을 출발했다.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 하영민, 김윤하, 정현우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하지만 로젠버그가 시즌 중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계획은 빠르게 흔들렸다.

2025시즌 키움 선발의 한 축이었던 김윤하. [사진 = 키움]

키움은 로젠버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를 영입했다. 키움은 동시에 라울 알칸타라를 데려오며 선발진 재편에 나섰다. 그러나 웰스는 단기 계약 종료 후 재계약 대신 호주로 돌아갔다. 키움은 다시 한번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C.C 메르세데스를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키움 선발진은 시즌 내내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국내 선발 투수였던 김윤하의 부담도 컸다. 김윤하는 박찬호의 조카로 알려진 유망주였다. 김윤하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김윤하는 2024년 전반기 막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김윤하는 2025시즌에도 선발 한 축을 맡았다. 그러나 김윤하는 패전이 누적되며 점차 자신감을 잃었다.

김윤하는 2025시즌 19경기에 등판 88이닝 동안 0승 12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김윤하는 시즌 동안 한 번의 승리도 챙기지 못했다. 김윤하는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17연패에 빠졌다. 다만 김윤하의 내용이 항상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김윤하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네 차례 기록했다. 김윤하는 2실점 이하 투구를 펼친 경기도 세 차례 있었다. 그러나 김윤하에게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윤하는 결국 시즌 막판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김윤하는 그 과정에서 어깨 부상까지 겹쳤다. 김윤하는 그렇게 아쉬운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5시즌 키움 선발의 한 축이었던 김윤하. [사진 = 키움]

김윤하는 이번 스프링캠프 1군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25일부터 고양에 위치한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김윤하는 어깨 부상 여파로 비시즌 재활에 집중했다. 김윤하는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김윤하가 몸을 만들고 있는 동안 이번 시즌 키움의 선발진 구성은 훨씬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설종진 감독은 일찌감치 선발 로테이션의 큰 틀을 완성했다. 알칸타라는 1선발로 낙점됐다. 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는 2선발 역할을 맡는다.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 역시 선발 자원으로 분류된다. 2시즌 연속 규정이닝을 소화한 하영민도 확고한 선발 카드다. 좌완 정현우는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 전력도 대기 중이다. 안우진은 오는 6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안우진은 2022년 15승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한 리그 최고 투수다. 안우진은 2023시즌에도 9승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이 돌아오면 선발진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설종진 감독은 카나쿠보를 불펜으로 이동시켜 필승조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인 박준현도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박준현은 2026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기대주다. 다만 선발 로테이션이 이미 포화 상태다. 박준현도 당장 선발로 들어갈 자리가 없다.

김윤하. [사진=키움]

이제 키움의 고민은 불펜으로 향한다. 키움 불펜은 여전히 선수층이 얇다. 오석주는 지난 시즌 7월부터 1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조영건과 윤석원도 불펜 자원으로 버티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안정감은 부족하다. 카나쿠보의 불펜 합류 역시 안우진 복귀 이후에나 가능하다.

이 지점에서 김윤하의 활용 가치가 다시 떠오른다. 김윤하는 선발 경험이 있기에 스태미나 면에서 강점을 지닌 자원이다. 여기에 데뷔 시즌 초반 불펜 투수로도 등판한 경험이 있다. 김윤하는 롱릴리프 역할은 물론 추격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필승조로 성장할 여지도 있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 경우 대체 선발로도 투입할 수 있다.

김윤하는 지난 시즌 승리 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래도 실패 속에서 값진 경험을 얻었다. 김윤하는 아직 만 20세에 불과하기에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투수다. 비록 다음 시즌 선발 자리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전천후 불펜 자원으로 충분한 활용 가치를 지닌다. 설종진 감독의 선택이 김윤하의 반등과 함께 키움 마운드의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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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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