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민생대책] 설 장바구니 최대 50% 할인…온누리상품권 330억 환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경부, 28일 '설 민생안정 대책' 발표
농축산물 할인 910억 투입해 최대 50% 인하
공급 확대·가격 할인·현장 점검으로 '삼중 대응'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설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배추와 사과, 돼지고기 등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톤(t) 공급하고, 910억원을 투입해 소비자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춘다. 명절 특수를 노린 바가지 요금과 담합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 설 성수품 16대 품목…역대 최대 27만톤 공급하기로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성수품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배추와 사과, 돼지고기 등 설 차례상과 직결된 품목을 포함해 16대 성수품을 평시보다 늘려 총 27만톤 공급한다.

이는 역대 설 명절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시장에 조기에 풀어 가격 상승 압력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5.09.26 choipix16@newspim.com

최근 농축산물 가격은 기상 여건 악화와 생산비 상승, 유통 비용 증가 등이 겹치며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명절 수요까지 더해질 경우 단기간 가격 급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는 공급 확대를 물가 안정의 1차 수단으로 삼았다.

설 연휴 전후로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은 평시보다 출하 시기를 앞당기거나 물량을 늘려 대응한다.

배추와 사과 등 채소·과일류는 수급 불안이 반복돼 온 대표 품목이다. 정부는 이들 품목에 대해 출하 시기 조정과 비축 물량 방출을 병행해 공급 공백을 최소화한다.

기상 변수로 생산량이 줄어든 경우에도 시장 공급이 끊이지 않도록 유통 단계에서 조절에 나선다.

돼지고기 등 축산물 역시 명절 소비 패턴을 고려해 공급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소비가 집중되는 기간에 맞춰 도축과 출하 물량을 조정하고, 유통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가격 급등을 억제한다.

정부는 성수품 전반에 걸쳐 공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며, 수급 불안 조짐이 나타날 경우 추가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역대 최대'…소비자 체감 가격 낮춘다

정부는 공급 확대만으로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할인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설 명절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91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추석을 앞둔 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09.08 choipix16@newspim.com

특히 소비자가 실제 장을 보는 현장에서 가격 인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할인 적용 범위를 넓혔다.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유통 채널 간 체감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도 포함됐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규모는 330억원으로 확대되고, 참여 시장도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200곳으로 늘어난다. 현장 환급 부스를 통합 운영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모바일 대기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수입 가격 안정 조치도 병행된다. 정부는 고등어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4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입 원가를 낮춘다. 이를 통해 국내 유통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명절 수요 증가로 가격이 급등하기 쉬운 품목을 선별적으로 관리한다. 국내 생산이 부족한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을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 명절 기간 바가지·담합 행위 차단…민관 합동 현장점검 실시

정부는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에 더해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설 연휴 전후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전통시장과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바가지요금과 가격 담합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명절 특수를 노린 과도한 가격 인상이 반복돼 온 만큼, 관리 수위를 평시보다 높인다는 방침이다.

관광지와 전통시장,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가격 표시와 실제 판매 가격을 점검하고, 소비자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가격 인상 요인이 명확하지 않음에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적발될 경우 즉각 시정 조치에 나선다.

지방물가관리 우수 지방정부에 대해 지특회계 시도 포괄보조금 330억원 등 파격적인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생활 밀접 품목에 대한 시장 감시도 이어진다. 설탕과 밀가루 등 주요 가공식품 원재료에 대해서는 담합 조사와 가격 구조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해 물가 불안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원가 변동 범위를 넘어선 과도한 가격 인상이 확인될 경우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성수품 물가 안정 대책을 통해 설 명절 기간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5.01.20 mironj19@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