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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골 취소' 해프닝에도…미트윌란, 유럽 무대 첫 16강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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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16강에 올랐다. 그 한가운데에 한국인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나란히 서 있었다.

미트윌란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025-2026시즌 리그 페이즈 마지막 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2-0으로 제압하며 승점 19(6승 1무 1패)를 채웠다.

[헤르닝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트윌란 조규성(왼쪽)이 30일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 홈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2026.01.30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미트윌란은 올랭피크 리옹(승점 21·프랑스), 애스턴 빌라(승점 21·잉글랜드)에 이어 전체 3위로 16강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이은 2부격 대회인 유로파리그가 이번 시즌부터 36팀 단일 리그로 재편되면서, 1~8위만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구도 속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공격의 최전선엔 조규성이 있었다. 그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방 압박과 연계, 제공권 싸움까지 다 해냈다. 0-0으로 맞선 후반 4분 경기 흐름을 바꾼 장면도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오른쪽에서 다리오 오소리오가 올린 크로스를 아랄 심시르가 골문 앞으로 감아 찼고, 상대 수비가 간신히 백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문전에서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 골은 처음엔 조규성의 득점으로 나왔으나 심시르의 크로스가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상태에서 수비가 걷어낸 것으로 확인돼 득점은 심시르의 것으로 정정됐다.

미트윌란의 두 번째 골은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발데마르 안드레아센이 중앙선 부근에서 침투 공간으로 찌른 패스를 윙백 빅토르 박 옌센이 그대로 몰고 들어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나왔다. 세 번의 터치만으로 상대 라인을 갈라버린 전형적인 현대 축구식 전개였다.

[헤르닝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트윌란 윙백 빅토르 박 옌센이 30일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는 쐐기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1.30 zangpabo@newspim.com

미트윌란은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중앙수비수 마르틴 에를리치를 대신해 이한범을 기용했다. 구단 첫 16강 직행이 걸린 마지막 10여 분간 센터백을 이한범에게 맡긴 건 신뢰의 크기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국 선수 소속팀 가운데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미트윌란이 유일하다. 공격수 오현규가 뛰는 헹크(벨기에)는 9위, 측면 수비수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15위, 윙어 양현준의 셀틱(스코틀랜드)은 21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다시 16강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헹크는 이날 말뫼(스웨덴)와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16을 쌓았지만, 승점이 같은 8위 AS 로마(이탈리아)에 골득실에서 밀려 9위로 밀려났다. 오현규는 84분간 뛰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

설영우가 풀타임을 소화한 즈베즈다는 셀타 비고(스페인)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14(4승 2무 2패)로 16강 PO 출전을 확정했다. 양현준이 선발로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셀틱은 위트레흐트(네덜란드)를 홈에서 4-2로 누르고 승점 11(3승 2무 3패)로 PO에 합류했다. PO는 현지시간으로 2월 19일과 26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대진 추첨은 30일 진행된다.

미드필더 황인범이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져 승점 6(2승 6패)에 머물면서 29위로 탈락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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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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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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