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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사우스웨스트항공 ① 52주 신고가...항공업계 최대 변신 스토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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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정 EPS 최소 4달러 전망 '기대 이상'
수하물 요금 도입 등 대대적 정책 변화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추진
WSJ '2025년 미국 최고 항공사' 선정

이 기사는 1월 30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4대 항공사 중 한 곳이자 원조 저가항공사(LCC)인 사우스웨스트항공(종목코드: LUV)이 2026년을 '변화의 해'로 선언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28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과 함께 제시된 파격적인 2026년 전망은 29일 주가를 18% 넘게 끌어올렸고, 49.12달러로 52주 최고치를 경신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비행기 [사진=블룸버그]

◆ 월가 예상 뛰어넘은 전망, 주가 급등 견인

1967년 설립되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항공은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58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0.57달러(팩트셋 집계)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은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해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 75억 달러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진짜 관심을 끈 것은 따로 있었다. 항공사가 제시한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이 최소 4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발표였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32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일 뿐 아니라, 2025년 기록한 0.93달러 대비 무려 30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경영진은 이번 가이던스가 내부 전망치의 '하단'에 해당한다며, 추가 상향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2026년 1분기 조정 EPS 역시 최소 0.45달러로 예상됐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0.30달러를 50%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전망에는 지난 주말 발생한 겨울 폭풍 '펀(Fern)'의 영향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었다.

◆ 저비용 항공의 선구자, 업계 거물로 자리매김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원래 업계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업계 거물로 자리 잡았다. 주요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파산 법정에 선 적이 없으며, 단순화된 운영 방식으로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꾸준히 수익을 내온 기록을 자랑한다. 업계에서 가장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생존 능력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선호받아 왔다.

다만 이 항공사의 흠잡을 데 없던 명성은 최근 몇 년 사이 타격을 입었다. 2022년 연말 휴가철 대규모 운항 일정 혼란, 노후화된 IT 인프라로 인한 2023년 전 항공편 멈춤 사태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총 1억4000만 달러라는 항공편 혼란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을 초래했다.

◆ '회사 역사상 가장 야심찬 변혁' 추진

밥 조던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을 "회사 역사상 가장 야심찬 변혁을 추진한 해"로 규정했다. 실제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해 여러 획기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십 년간 유지해온 '수하물 무료' 정책의 종료다. 수하물 요금을 도입하고 기본 이코노미 요금제를 신설했으며, 전통적인 자유석 정책을 폐지하고 좌석 지정제를 도입했다. 추가 레그룸(다리 공간) 좌석 판매, '래피드 리워즈' 프로그램 최적화, 온라인 유통 확대, 충성 고객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 제공 등도 주요 변화에 포함됐다.

운영 측면에서도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비용 절감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비계약직 및 관리직 직원에 대한 첫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신기술 도입으로 운영 신뢰성을 대폭 개선했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29억 달러를 환원했다.

조던 CEO는 "이러한 기반이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올해 상당한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항공사는 2025년 5억7400만 달러의 조정 EBIT(이자 및 세전 이익)를 달성했다. 이는 이전 가이던스인 5억 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다. 게다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로부터 '2025년 미국 최고 항공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 수익 다변화 전략,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4분기 실적은 수익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새롭게 도입된 수하물 요금 등의 부가 수익원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번 주부터 시행된 좌석 지정 요금과 추가 레그룸 좌석 요금 부과가 올해 실적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익스피디아 및 프라이스라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대했으며, 네트워크 최적화와 제품 세분화를 통한 수익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업 고객 기반 확대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다만 4분기 가용 좌석 마일당 수익(RASM)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연방항공청(FAA)의 서비스 감축 조치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결과다. 그러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026년 1분기 RASM이 전년 동기 대비 최소 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회복세를 예고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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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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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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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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