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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33년 꼴찌 대구... TK통합, 골든타임 놓치면 고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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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주도권 뺏기면 국책사업 선점당해... 통합해야"
김부겸 맞대결 제안... "여당 프리미엄 다 쏟아붓고 경쟁하자"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조속한 완수와 규제 혁파를 통한 산업 구조 재편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특히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출마를 재차 권유하며 대구 발전을 위한 '빅매치'를 제안했다.

주 부의장은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에 출연해 "국회의장 등 더 높은 자리를 마다하고 왜 체급을 낮춰 대구시장으로 가느냐는 질문을 받지만 고향을 위해 밖에서 쌓은 역량을 쏟아붓는 것은 값진 일"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선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 GRDP가 33년째 전국 꼴찌인데 시장 개인기로 예산 몇 백억 더 가져오고 기업 한두 개 유치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수도권은 규제 때문에 (수도권에) 공장을 못 짓지만 그 혜택이 충청권까지만 미치고 추풍령 이남은 팽개쳐져 있다"며 "상속세, 법인세 감면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법제화해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게 하려면 '경기 규칙'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원내대표 3선과 장관 경력 등 중앙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제가 중앙 정부를 설득하고 법률을 제정하는 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33년 꼴찌 대구, TK통합은 골든타임 놓치면 고립된다"고 밝혔다. [사진=주호영 의원실] 2026.02.03 yrk525@newspim.com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절박함을 드러냈다. 주 부의장은 "광주·전남이 특별법을 통해 먼저 통합되면 4년간 20조 원을 지원받고 국책 사업을 다 가져가게 된다"며 "이번 6월 지방선거 전에 통합하지 못하면 대구·경북은 4년 뒤를 기약해야 하는데, 그때는 좋은 기회를 다 뺏긴 뒤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과거 무등산과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당시에도 대구·경북이 반대 여론에 주춤하다가 10년 늦어 650억 원 이상의 손해를 봤던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주 부의장은 민주당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재차 공개적으로 출마를 요청했다. 그는 "김 전 총리가 나오면 여당의 지원과 공약 이행을 담보 받을 수 있어 대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누가 되든 치열하게 경쟁하고 설령 낙선하더라도 그가 내건 공약은 대구에 남게 된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들의 '출마 러시'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대구·경북이 발전이 더딘 것은 경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현역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배지를 떼라는 요구는 표를 강요하는 것이며, 이는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중앙 정치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주 부의장은 이재명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해 "야당 시절 29번 탄핵을 남발하던 이들이 집권 후 입법 속도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사법부가 권력에 굴복해 대통령 재판을 중단시킨 것은 헌법학자들이 침묵한 암흑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민주당 내 공천 비리 의혹에 대해선 "매관매직이 판을 치는데도 거대 의석을 앞세워 특검을 막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 의석을 줄여야만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반여당 세력의 결집을 호소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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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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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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