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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초등생 이하 헤더 금지"… 뇌질환 예방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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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유소년 축구에서 헤더를 사실상 퇴출한다. 초등학생 연령대 경기와 훈련에서는 헤더가 전면 금지되고 성인 선수 역시 헤더 횟수가 엄격히 제한된다.

AP 통신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연령별 헤더 횟수를 제한하는 '뇌 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곧 발표한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이드라인의 골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만성외상성뇌병증(CTE) 회의에서 PFA 뇌 건강 책임자인 애덤 화이트 박사가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뮌헨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오른쪽)가 헤더하는 모습. [사진=뮌헨 FC] 2026.02.03 psoq1337@newspim.com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2세 미만 선수는 경기와 훈련에서 헤더가 전면 금지된다. 프로 선수는 훈련과 경기를 포함해 주당 헤더 횟수가 10회 이하로 제한된다. 성장기 어린이의 뇌 발달 단계에서 반복적인 헤더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반영됐다.

잉글랜드 축구계가 헤더의 위험성에 주목한 배경에는 은퇴 선수들의 뇌 질환 문제가 있다. 고든 맥퀸과 데이비드 왓슨 등 왕년의 대표 선수들이 치매와 CTE로 고통받았고 일부는 사망에 이르렀다. 반복적인 두부 충격이 은퇴 후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축적됐다.

2017년 연구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은퇴 선수들이 기증한 뇌 111개 가운데 110개에서 CTE가 발견됐다. NFL은 뇌진탕 의심 상황 이후 경기 복귀를 제한하는 지침을 시행 중이다. 축구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K리그를 포함한 여러 리그에서 뇌진탕 선수 교체 제도를 도입했다.

[리스본 로이터=뉴스핌] 벤피카의 트루빈이 지난 29일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팀을 PO에 진출시키는 헤더골을 넣는 장면. 2026.01.29 wcn05002@newspim.com

PFA의 이번 가이드라인은 뇌진탕처럼 강한 충격뿐 아니라, 경기와 훈련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미한 뇌 충격까지 관리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점에서 범위가 확대됐다. 은퇴 선수 대상 연례 교육, CTE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선수에 대한 의료 지원 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미 유소년 경기에서 '의도적인 헤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경기에서는 헤딩을 반칙으로 처리하되 카드 징계는 적용하지 않는다. 단기적으로는 유소년 축구에서 공중볼보다 패스와 드리블 중심의 경기 운영이 강화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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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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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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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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