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는 3일 제269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어 하수도사업소 등 6개 부서로부터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가곡국민여가캠핑장 민간위탁 동의안과 조례안 14건을 의결하며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권정복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시정의 방향성과 정책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보다 나은 시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집행부는 본회의와 상임위에서 논의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시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곡국민여가캠핑장 민간위탁 동의안, 삼척시 농·축·수산업 건축물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안,
삼척시 교육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삼척시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 삼척시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삼척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원들은 본회의 질의·발언을 통해 현안 사업 추진과 생활 밀착형 정책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희창 의원은 각종 기반시설 공사 추진 시 오·폐수 관로를 사전에 매설해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김원학 의원은 봉황촌 침수 예방 사업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장마·태풍 이전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권정복 의장은 서울야외도서관 사례를 언급하며 장미공원 등 자연 공간을 활용한 삼척형 야외도서관 운영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 이광우 의원은 기적의도서관이 노약자·장애인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과 편의시설을 점검·보완하고, 종합운동장 CCTV 설치 시 사생활·인권 침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김재구 의원은 공공체육시설 운영에 현장 의견을 반영한 관리·운영 강화와 위탁시설에 대한 명확한 지침·매뉴얼 마련, 관내 도서관·보유 도서 등 독서 인프라 현황의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 정정순 의원은 갈남1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준공 후 안정적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의 체계화와 평생학습 확대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양희전 의원은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하수처리 비용의 요금 적정 반영 방안을 검토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특성과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삼척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각종 조례와 동의안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소와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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