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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장동혁 "한미동맹 토대로 플랫폼 규제와 통상 이슈 관리해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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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
"통상협상 제대로 매듭짓지 못하면 치명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제질서가 규범 중심에서 힘의 질서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보스포럼 계기 발표된 세계경제포럼 '2026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를 인용하며 향후 2년간 세계가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이 10%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와 이란 사태를 미·중 지경학적 패권 경쟁의 단면으로 제시했다. 중국의 원유 조달과 '일대일로' 구상에 대한 타격 가능성을 거론하며 국제 현안이 곧바로 공급망과 에너지 질서, 통상 환경으로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대미 통상과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25% 압박을 거론하며 국익 관점의 대응을 촉구했다. 쿠팡 사태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정부의 '실용외교'를 비판했다. 한미동맹을 토대로 플랫폼 규제와 통상 이슈를 치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4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 (상) 부분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과 동료 의원 여러분,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당 대표 장동혁입니다.

지난달 다보스포럼에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6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에는
'세계가 벼랑 끝에 있다'라는 제목이 붙어있습니다.
1,300명의 세계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향후 2년간 세계가 안정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제재, 규제, 공급망 무기화와 같은 경제·정치적 수단들이 늘면서
지경학적 대립과 국가간 무력 충돌이 확대되고,
다자주의 후퇴와 보호주의 심화가
전통적 국제관계와 무역·투자를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UN 창설 이후 80년 동안 유지되어 온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가 흔들리면서,
법보다 힘이 앞서는 '패권 경쟁의 시대'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는
세계가 직면한 패권 경쟁의 단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중국이 남미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왔습니다.
중국은 베네수엘라 수출 원유의 80%를 수입하고,
중국 위안화로 석유 거래를 해서
미국의 '페트로달러' 체제를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통신망과 주민 감시 시스템, 군사 방공망에 이르기까지,
마두로를 등에 업은 중국의 영향력은 막강했습니다.
미국은 마두로 체제를 무너뜨림으로써,
베네수엘라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사실상 제거했습니다.
결국, 베네수엘라 사태는 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한
미국의 패권주의적 전략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이란 사태 역시,
미·중의 지경학적 패권 구도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은 이란 정부의 강제 진압을 '인권 탄압'으로 규정하여
대규모 함대를 파견하고 하메네이 정권 제재에 나섰습니다.
이란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레짐 체인지로 이어질 경우,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현재 중국의 전체 원유 수입 가운데
이란산 원유가 10% 안팎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미 거점 베네수엘라에 이어 중동 거점 이란까지 잃게 되면,
중국은 저가로 원유를 조달해 오던 핵심 공급국들이 없어집니다.
원유 조달 비용 상승과 공급 불안으로
중국 경제가 어려움에 빠지고,
중국과 유럽을 잇는'일대일로 사업'까지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실제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든,
이란 사태의 향배가
미·중 패권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난 1월 2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 비준 지연을 이유로 댔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 공화당 법사위원회는 관세 인상 발표 직후,
'쿠팡과 같은 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으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라는 입장을 공식 계정에 올렸습니다.

미국 밴스 부통령은 김민석 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고,
트럼프 2기 인수위에도 관여했던 조 론스데일 팰런티어 창업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 근로자들과 성장, 무역 관계를 희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쿠팡 사태가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된 것입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틈바구니에서
대한민국의 선택을 묻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쿠팡에 대한 과도한 제재가,
중국 C-커머스의 한국 시장 잠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동맹국인 한국의 데이터 주권, 유통 주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중대한 침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은 비판받아 마땅하고,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어설프고 감정적인 접근으로는,
국익도, 국민 안전도 지켜내기 어렵습니다.
지금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통과시킨 「정보통신망법」개정안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미국 기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표현의 자유를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AI·가상화폐 차르(Tsar, 총괄책임자)는,
'무역 제재, 비자 발급 거부 등 모든 수단으로 맞서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흐름이 복합되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을 불러온 것입니다.
베네수엘라에는 델타포스를 보내고 이란에는 함대를 보냈지만,
한국에는 관세 폭탄을 떨어뜨린 것입니다.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이러한 비군사적 제재가 훨씬 더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는 25% 관세를 적용받는 동안
7조 2천억 원의 천문학적인 관세 비용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통상 협상을 제때 제대로 매듭짓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치명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옳으냐 그르냐,
그런 문제를 따질 상황이 아닙니다.

눈앞에 닥친 현실을 인정하고 서둘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플랫폼 전략을 세우고,
불평등 규제라는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미 통상 이슈를 치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정말 실용적인지도
점검해봐야 합니다.
미국 가서 '땡큐'하고, 중국 가서 '셰셰'하는 외교는
'실용외교'라 할 수 없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이 없듯,
모두를 만족시키는 외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중국과의 관계 개선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외교는 결국 한미동맹을 토대에 둬야 합니다.
한미동맹이 흔들리면 한중관계에서도 열세에 놓입니다.
문재인 정권 시절 초라한 '혼밥외교'가
한중관계의 냉정한 실상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패권 경쟁의 영향으로
중국이 어느 정도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 얼굴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미국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필요한 일이 있다면 협력해 나갑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미국이 주도하는 재건 사업이 시작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한미동맹 강화는 물론 우리 국익을 늘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알래스카와 그린란드 개발에도
대한민국이 참여할 길을 열어야 합니다.
국민의힘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을 것입니다.

패권 경쟁의 속도가 높아질수록 국방의 중요성은 커집니다.

하지만, 이재명 정권은 국방을 강화하기는커녕,
우리 군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
국방 시스템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국방비 미지급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장병들에게 총 대신 삼단봉을 들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남북대화에 장애가 된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하거나 중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단 한 번도 멈추지 않았던 대북방송의 전원도 꺼버렸습니다.

더 나아가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내 '전작권 환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작권 전환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을 넘겨받는 것입니다.

이를 감당하려면 막대한 규모의 국방비 인상 등
현실적으로 여러 부담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 생명을 담보로 국방을 실험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남북관계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왜곡된 시각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오랜 시간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북한에서 엄청 불안했을 것"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국민은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실제로 대통령이 저런 인식을 갖고 있다면,
그 자체로 우리 안보에 심각한 위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영토와 국민을 보호할 책무를 지닌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북한의 입장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입장에 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세우는 데 힘을 쏟을 것입니다.

이 정권이 외면하고 있는 북한인권 문제,
국민의힘이 시민사회,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챙기겠습니다.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전작권 전환 스케줄을
우리 당 차원에서 준비하여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재명 정부의 지난 8개월은,
해체와 파괴, 붕괴와 추락의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정책의 실패가 아닙니다.

헌정질서를 해체하고, 사법질서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시장경제는 붕괴되고, 민생경제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정부를 이기는 시장은 없다"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경제를 바라보는 이 정권의 시각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이 정권은 경제의 성장엔진을 살리는 대신,
현금 살포라는 반시장적 포퓰리즘을 선택했습니다.

시장경제의 원칙을 부정하고,
이재명식 기본사회로 가는 확장 재정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작년 11월 시중 통화량은 전년 대비 8.4%나 증가해서,
역대 최고인 4,498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정권 출범 후 소비쿠폰 등 돈을 풀기 시작하면서,
8월 이후 4개월 연속 8%대의 높은 상승률입니다.

GDP 대비 통화량 비율은 150%를 넘어서,
70%대를 기록하는 미국에 비해 돈이 두 배 이상 더 풀렸습니다.

과도하게 풀린 돈은 고환율, 고물가를 불러왔습니다.

환율은 1,500원대에 육박하고 있고,
우리 원화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 BIS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원화의 실질 실효 환율은 주요 64개국 가운데 63위입니다.

2024년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통화가 안정됐지만,
원화 가치는 10% 넘게 떨어져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환율 폭등으로 수입물가는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원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물가는 천정부지입니다.

쌀값은 전년 대비 18.9%나 올랐습니다.

사과 19.6%, 귤 15.1% 등 과일값도 크게 올랐고,
돼지고기, 소고기도 4% 넘게 올랐습니다.

경유 10.8%, 휘발유 5.7% 등 기름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삼겹살, 김밥, 칼국수 같은 서민 외식 물가도
5%대의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과도하게 풀린 돈에 무모한 부동산 정책이 더해지면서,
주거비용도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년 전보다 무려 19.3%나 오른 15억 2,162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전세가격도 6억 6,94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5.8%나 뛰었습니다.

월세가 급격히 늘어 주택 월세 비중이 62.7%까지 치솟았고,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은 1년 사이에 13만 원 이상 올라
평균 147만 6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집을 팔기도 어렵고, 사기는 더 어렵고,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는 폭등하는
삼중, 사중의 부동산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틈만 나면 '추경'을 거론하며,
돈을 더 풀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뿌릴 돈이 부족하니 '설탕세'까지 걷겠다고 합니다.

'소금세', '김치세'까지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미 우리는 과도한 돈 풀기의 역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소비쿠폰에 잠시 좋았던 국민은
폭등한 물가로 몇 배의 혹독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통화량 증가로 인한 고환율과 원화 가치 하락은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매표용 돈 풀기에 나선다면,
우리 경제는 회복이 어려운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현금 살포가 아니라,
물가, 환율, 부동산 같은 기본부터 챙기고,
서둘러 산업구조 혁신에 나서는 것입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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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위생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서울=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유명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같은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조리와 청소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자 본사가 공식 사과하고 전 매장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설빙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일부 가맹점에서 직원이 같은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조리와 청소를 함께 한 데 대해 사과하고, 전 매장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설빙은 "가맹점 관리가 미흡했던 본사의 책임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설빙 사과문 [자료=설빙 홈페이지 캡처] 2026.07.20 jongwon3454@newspim.com 전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설빙 매장 직원의 근무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파란색 위생장갑을 낀 직원이 빙수를 만들며 식재료와 토핑을 다룬 뒤 같은 장갑을 착용한 채 배수구 망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조리용 장갑을 청소와 설거지에 함께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빙수와 과일 토핑은 가열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교차오염 우려가 크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설빙은 해당 매장의 조리시설과 식재료 관리, 작업 동선 등 위생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관계 확인과 별도로 모든 가맹점의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본사 차원의 특별 위생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위생관리 기준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관리 체계 전반을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빙 가맹점주협의회도 사과 입장을 냈다. 협의회는 본사가 진행하는 전 매장 특별 위생점검에 참여하고, 현장 위생 수칙을 즉시 재점검하는 한편 매일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소 위생 안내서에서 하나의 일회용 장갑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행위, 같은 장갑으로 여러 식품을 다루는 행위 등이 식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오염 가능성이 있는 작업을 했거나 다른 작업으로 넘어갈 때는 새 장갑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07-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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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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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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