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 전남도당, 제9회 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심사 적격대상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포(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
▲강성찬 ▲강성휘 ▲고경욱 ▲김관호 ▲김근재 ▲김은숙 ▲김종찬 ▲김호한 ▲문상수 ▲문애준 ▲박문옥 ▲박백희 ▲박상준 ▲박수경 ▲박용 ▲박용식 ▲박준용 ▲박진한 ▲박창수 ▲박효상 ▲안하늘이 ▲안호선 ▲유창훈 ▲이금이 ▲이동수 ▲이미향 ▲이정상 ▲이창환 ▲이형완 ▲임태성 ▲장국진 ▲장복성 ▲전경선 ▲정재훈 ▲조옥현 ▲최선국 ▲최원석 ▲최유란 ▲최정훈 ▲최지선 ▲최환석 ▲홍건숙

◇여수
▲강도용 ▲강문성 ▲강성필 ▲강정희 ▲강현태 ▲고희권 ▲구민호 ▲김근선 ▲김병선 ▲김석환 ▲김소리 ▲김순빈 ▲김양효 ▲김영규 ▲김종길 ▲김지선 ▲김채경 ▲김채원 ▲김철민 ▲김태희 ▲김화신 ▲나현수 ▲문갑태 ▲문상엽 ▲민덕희 ▲민병대 ▲박경숙 ▲박선왜 ▲박성미 ▲박숙희 ▲백인숙 ▲서대현 ▲서영학 ▲송혜경 ▲오진식 ▲유순식 ▲이미경 ▲이석주 ▲이선효 ▲이영애 ▲임선학 ▲전창민 ▲정경철 ▲정기명 ▲정신출 ▲정현주 ▲조계관 ▲주연창 ▲주재현 ▲주종섭 ▲진명숙 ▲최남선 ▲최동익 ▲최병용 ▲최정숙 ▲최정필 ▲한창헌

◇순천
▲강형구 ▲권동현 ▲권애임 ▲김도형 ▲김미연 ▲김미영 ▲김상일 ▲김성채 ▲김성하 ▲김영순 ▲김영진 ▲김용찬 ▲김일중 ▲김정이 ▲김정희 ▲김진남 ▲김태훈 ▲나안수 ▲남미애 ▲남진국 ▲노금희 ▲박계수 ▲박종선 ▲서동욱 ▲서병남 ▲서선란 ▲손두기 ▲손훈모 ▲신명식 ▲신민호 ▲신화철 ▲양동조 ▲양동진 ▲연제동 ▲염동섭 ▲오행숙 ▲이계현 ▲이영란 ▲이영민 ▲이윤재 ▲이진영 ▲이향기 ▲이현재 ▲임형률 ▲장경순 ▲장경원 ▲정광현 ▲정미옥 ▲정수진 ▲정영균 ▲정영근 ▲정희선 ▲조용봉 ▲주우성 ▲최현아 ▲한상근 ▲한숙경 ▲한정민 ▲한춘옥 ▲허석 ▲허유인

◇광양
▲강정일 ▲김길용 ▲김장권 ▲김정임 ▲김태균 ▲김한나 ▲문정훈 ▲박경미 ▲박문섭 ▲박병관 ▲박성현 ▲박옥희 ▲박정숙 ▲서영배(옥곡) ▲서영배(중동) ▲신용균 ▲안영헌 ▲이기연 ▲이돈견 ▲이병봉 ▲이선아 ▲이윤수 ▲이은경 ▲이충재 ▲임형석 ▲정구호 ▲정인화 ▲정회기 ▲조현옥 ▲최대원 ▲최준길

◇곡성
▲강기순 ▲강대광 ▲강덕구 ▲김을남 ▲김재범 ▲김정곤 ▲김홍순 ▲문영태 ▲박종완 ▲이진숙 ▲임원자 ▲정인관 ▲조상래 ▲진호건 ▲허채형

◇구례
▲김송식 ▲김수철 ▲김순호 ▲김우정 ▲문승옥 ▲문정현 ▲박인환 ▲서연희 ▲선상원 ▲양준식 ▲이승옥 ▲이형창 ▲장길선 ▲최도학 ▲홍봉만

◇나주
▲권환진 ▲김강정 ▲김경식 ▲김관용 ▲김명선 ▲김소영 ▲김정숙 ▲김지훈 ▲김해원 ▲박동민 ▲박성은 ▲박소준 ▲박지은 ▲양순봉 ▲윤병태 ▲이민준 ▲이용천 ▲이웅범 ▲이은정 ▲이재남 ▲이재창 ▲이재태 ▲전상규 ▲정서연 ▲조영미 ▲채성군 ▲최명수 ▲최문환 ▲최석순 ▲최정기 ▲한형철 ▲홍영섭 ▲황우선

◇화순
▲강재홍 ▲곽행호 ▲김석봉 ▲김영균 ▲김용호 ▲김지영 ▲김판수 ▲남태희 ▲류기준 ▲류영길 ▲류종옥 ▲문안식 ▲박종기 ▲송경덕 ▲오형열 ▲윤영민 ▲임용철 ▲임지락 ▲임탁진 ▲정승태 ▲정연지 ▲정지훈 ▲조명순 ▲조세현 ▲조소희 ▲주혜정 ▲차민호 ▲하성동 ▲홍기균

◇담양
▲김명우 ▲김석민 ▲김양희 ▲김정주 ▲노대현 ▲박영식 ▲박종원 ▲박준엽 ▲오성순 ▲유영재 ▲이규현 ▲이재종 ▲장명영 ▲장현동 ▲정일남 ▲조승준 ▲채부덕

◇함평
▲김농선 ▲김영인 ▲김은영 ▲모정환 ▲윤앵랑 ▲이남오 ▲이상익 ▲이성일 ▲정철성

◇영광
▲김관필 ▲김선옥 ▲김성진 ▲김혜영 ▲김홍재 ▲박노은 ▲박미애 ▲박원종 ▲박진구 ▲은희삼 ▲이근철 ▲이동권 ▲장영진 ▲정선우 ▲정용호 ▲정홍철 ▲조일영

◇장성
▲김미순 ▲김수권 ▲김연수 ▲김회식 ▲나철원 ▲박노원 ▲박현숙 ▲소영호 ▲신화순 ▲심민섭 ▲유성수 ▲유태영 ▲이지연 ▲이현종 ▲전용호 ▲정기성 ▲조기석 ▲차상현 ▲최미화 ▲최영우

◇고흥
▲고건 ▲공영민 ▲권영길 ▲김동귀 ▲김미경 ▲김민열 ▲김용길 ▲김인자 ▲김지연 ▲김학태 ▲김현남 ▲김혜경 ▲류제동 ▲박경석 ▲박규대 ▲박미옥 ▲박선준 ▲박순엽 ▲박은정 ▲박준희 ▲박진권 ▲송형곤 ▲신순식 ▲양수원 ▲이재기 ▲장부근 ▲전명숙 ▲정귀식 ▲한승욱 ▲홍우열

◇보성
▲강경윤 ▲강창진 ▲김경미 ▲김미숙 ▲김정구 ▲문점숙 ▲서정옥 ▲선송연 ▲선형수 ▲손인숙 ▲신경균 ▲안형상 ▲윤정국 ▲이채만 ▲임영수 ▲임용민 ▲전상호 ▲정재홍 ▲정혜련 ▲조영남 ▲최아영 ▲한기섭

◇장흥
▲곽태수 ▲김기용 ▲김동미 ▲김성 ▲김성민 ▲김옥화 ▲김재승 ▲김주석 ▲백광철 ▲왕윤채 ▲유금렬 ▲윤명희 ▲이진오 ▲이충식 ▲정다현 ▲주인천 ▲채은아 ▲홍정임 ▲황호연

◇강진
▲강명구 ▲김건우 ▲김경 ▲김상은 ▲김주웅 ▲김창주 ▲김호석 ▲노두섭 ▲박춘호 ▲배홍준 ▲우정락 ▲유경숙 ▲윤영남 ▲윤영상 ▲이나겸 ▲홍여신

◇해남
▲김미경 ▲김미숙 ▲김병덕 ▲김성만 ▲김성일 ▲김성주 ▲김연수 ▲김영환 ▲김화성 ▲명현관 ▲민경매 ▲민찬혁 ▲민홍일 ▲박상정 ▲박성기 ▲박성재 ▲박화선 ▲박훈동 ▲이기우 ▲이길운 ▲이상미 ▲이성옥 ▲조광영 ▲조영천 ▲천정술 ▲한종천

◇완도
▲김매숙 ▲김세국 ▲김세윤 ▲김재홍 ▲박병수 ▲박재선 ▲손정희 ▲신의준 ▲우홍섭 ▲이철 ▲이현희 ▲임규정 ▲정대석 ▲조원선 ▲조인호 ▲지민 ▲지영배 ▲최정욱 ▲허궁희

◇진도
▲김옥정 ▲김인정 ▲김춘화 ▲김희동 ▲김희수 ▲박금례 ▲박후근 ▲양광 ▲이문교 ▲이문포 ▲이승완 ▲이재각 ▲이현명 ▲장영우 ▲조난영 ▲주만종

◇영암
▲강찬원 ▲고화자 ▲김계호 ▲김영준 ▲박종대 ▲손남일 ▲신승철 ▲심애란 ▲우승희 ▲이만진 ▲이봉영 ▲이상수 ▲이재오 ▲이행도 ▲이혜숙 ▲정선희 ▲정운갑 ▲최화자

◇무안
▲강병국 ▲고성석 ▲김봉성 ▲김산 ▲나광국 ▲박쌍배 ▲박천하 ▲이준회 ▲이창래 ▲이혜자 ▲이호성 ▲임윤택 ▲임현수 ▲정소혜 ▲정승욱 ▲정옥헌 ▲정은경 ▲최옥수

◇신안
▲강대성 ▲강태명 ▲고인숙 ▲고인철 ▲권오연 ▲김경화 ▲김기만 ▲김동근 ▲김문수 ▲김용배 ▲김행원 ▲문선웅 ▲박석배 ▲박우량 ▲배영오 ▲안원준 ▲이상주 ▲최미숙 ▲최성자 ▲최영진 ▲허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인가 '조선'인가 호칭 논쟁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최슬아 숭실대 교수는 29일 "북한이라는 호명이 상대방을 한반도의 일부처럼 위치시킨다면 조선이라는 호명은 하나의 독립된 행위자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북한을 인정해야 된다는 주장은 어떤 온정적인 제안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함으로써 불안을 낮추고 관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화 공존을 위한 이름 부르기:북한인가 조선인가'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열었다. 통일부는 관련 논의를 공론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학술회의를 후원했다. 사회를 맡은 권만학 경희대 명예교수는 "호칭은 기본적으로 식별 기능을 갖지만 정치적 호칭이 되는 순간 이데올로기를 담게 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북한은 '대한민국'을 공식 명칭으로 부르며 남쪽을 외국으로 재정의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북한' '북측'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며 토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며 도어스태핑을 갖고 최근 북한 '핵시설'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김성경 "호칭은 분단 산물…'조선' 관계 전환 출발점" 김성경 서강대 교수는 "북한이라는 호명은 비공식적·약칭적 표현이지만 분단 80년 동안 누적된 정치적 의미를 가진 것"이라면서 "북한을 계속 북한이라고 부르는 한 우리 안에 북한이 계속 갇힐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학계에서는 (북한을) 조선, 북조선으로 부르는 경향이 좀 있었다"며 "남과 북의 국가 정체성이 이미 상당히 공고화돼 있는 현 상황에서 국가와 국가 사이의 관계 맺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북한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평화공존이나 통일에 더 도움이 된다는 논리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통일은 남북이 서로를 인정 존중하고 그 맥락 안에서 관계를 맺고 남북 주민이 통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 권은민 "국호 사용, 국가 승인 아냐…정치가 먼저, 법은 따라간다" 권은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DPRK'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것이 꼭 국가 승인이나 정부 승인을 구성하지는 않는다"면서 "국가 승인은 정치적 행위이고 국가 의사 표시다. 그렇게 부르더라도 국가 승인과는 무관하다라고 선언을 하면 정리가 되는 문제"라고 진단했다. 권 변호사는 "남북관계는 법률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정치의 영역에 가까운 것 같다"면서 "과거에도 정치가 큰 틀을 규정하고 법과 제도가 따라가는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 변호사는 "남북 기본합의서 제1조는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돼 있다"면서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변호사는 "국호 사용은 상호 주권을 존중하는 취지의 기존 합의를 계승하는 것"이라면서 "당사자 표기는 상대방이 원하는 공식 국호를 불러주고 그것이 국가 승인은 아니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 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군수공업을 담당하는 제2경제위 산하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이 공장에서 생산된 권총으로 사격하는 모습.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3.12 yjlee@newspim.com ◆ 이동기 "독일도 경멸적 호칭 쓰다 공식 국호 전환…출발은 이름" 이동기 강원대 교수는 "서독은 동독을 경멸적 표현으로 불렀지만 긴장이 격화되면서 더 큰 평화 정치에 대한 구상이 폭발했다"면서 "국제 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평화 화해 논의가 공존에 대한 요구나 필요를 폭발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독일 정치권에서는 헤르베르트 베너 전독문제부(통일부) 장관이 가장 먼저 동독 공식 국호를 사용했다"며 "당시에는 언론의 융단 폭격을 받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줬다. 국제법적으로는 여전히 인정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국가로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인내만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결국 원칙 고수와 실용주의가 결합하는 모든 출발은 국호의 제대로 된 호명이고,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근본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호칭 변경, 굴복 아닌 공존 가능성 넓히는 정치적 전략" 패널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조선 호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김태경 성공회대 교수는 "젊은 세대에는 '둘의 우리'가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점"이라며 "우리가 조선을 일종의 주권 국가로서 인정하는 과정은 결국 우리에 대한 자기 인정과 그들에 대한 인정이 같이 결합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희 국립부경대 교수는 "핵심은 인정과 통일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라면서 "실질적으로 가는 데 있어서는 담론과 제도, 정치 차원에서의 접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호칭을 바꾸는 것은 굴복이 아니라 적대를 줄이고 공존의 가능성을 넓히는 하나의 정치적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hyun9@newspim.com 2026-04-29 18:04
사진
제이알發 쇼크에 리츠업계 초긴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1호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산 가치 하락과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사실상 첫 디폴트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리츠의 리스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는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관련 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필요 시 유동성 지원과 함께 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무너진 해외 부동산 가치…유동성 위기 예견됐나 3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국내 대형 독립계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제이알투자운용이 2020년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안착시킨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 중심부에 위치한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의 498세븐스애비뉴 등 대형 상업용 오피스 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해 왔다. 그러나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가치가 떨어지면서, 단기사채 4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으나 해외 자산의 감정평가서 수신 지연 등을 이유로 한 달 만인 2월 이를 자진 철회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액이 급락하면서 현지 대주단과 약정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했다. 임대료 등으로 발생한 현금 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충당하도록 묶어두는 캐시트랩(Cash Trap, 현금 동결)이 발동되더니 기업회생으로 이어졌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차입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헤지(환율 고정 상품) 정산금 명목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며 "캐시트랩 해소를 위해서는 약 7830만유로(한화 약 1354억원)의 현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제히 꺾인 리츠주…시스템 리스크 확산은 기우? 이 같은 악재에 상장 리츠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리츠 종목들은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큰 폭으로 미끄러진 것을 비롯해 한화리츠, 삼성FN리츠, SK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뚜렷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리츠 업계는 발을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다. 한국리츠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9조7778억원을 기록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1월 8조103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9월 9조2048억원을 돌파했고 5개월 만인 지난 2월에는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그동안 일반 주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로 주목받은 결과다. 법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 덕분에 확실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린 것도 호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파장이 전체 금융 시장으로 퍼질 것이란 예측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내 상장 리츠 22개사 중 해외 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14.3%이지만, 전체 자산 기준으로 환산하면 해외 자산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국내 상장 리츠의 총투자 자산 대비 해외 자산이 차지하는 파이가 극히 작아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지난달 말 자산 구성 및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주택이 44.0%로 가장 컸다. 오피스는 35.3%에 머물렀으며 리테일 6.4%, 물류 6.4%, 혼합형 3.6%, 기타 3.2%, 호텔 1.1% 순으로 나타나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해외 오피스 리스크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희 LS증권 연구원은 제이알리츠의 최근 기준 발행 잔액이 약 4000억원으로 전체 크레딧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찻잔 속의 태풍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일반 크레딧물과 달리 리츠가 발행한 회사채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굴러가는 국내 크레딧 시장 심리에 타격을 주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이벤트가 단기사채 미상환으로 불거진 만큼 단기 자금 시장 경색이 회사채 시장으로 파급될까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최근 풍부한 단기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어음 금리가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과거의 신용 위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국토부 방화벽 구축 총력전…상장리츠, 자산 다각화 과제로 다만 해외 부동산 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리츠 종목들은 당분간 위축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해외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 리츠는 KB스타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이다. 이 중 해외 자산 구성 비중이 100%인 곳이 3개사, 50% 이상이 2개사, 50% 미만이 3개사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일본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간접 투자 중이며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미국 소재 임대주택 및 대학 기숙사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은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해외 자산의 장부 가치 비중이 각 리츠 총자산의 5~30% 수준에 그쳐 전반적인 쏠림 현상은 없다"면서도 "해외 자산을 보유한 개별 리츠의 경우 현지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현금 흐름 통제와 국내 채무 차환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겪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한파도 부담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7% 떨어졌다. 고점을 찍었던 2022년과 15%나 증발했다. 런던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30% 넘게 폭락했다. 정부도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방화벽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를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열었다. 리츠 시장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부실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일 합동 검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최대주주가 되는 앵커리츠를 공급하고, 변동성이 통제 수준을 넘어설 경우 채권 및 자금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를 즉각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태 수습을 넘어 리츠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장 리츠의 주가를 궤도에 올려놓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의 투명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우량 자산 편입과 리츠 간 합병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자산관리회사 역시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운용 현황과 배당 전략 등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30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