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DMZ 관리 현실화 나선 국방부… 유엔사와 관할 조정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1년부터 이어진 'DMZ 현실화' 논의… 안규백 취임 뒤 공식 의제로
MDL 남쪽 2㎞ 중 철책 이남 30% "한국군 관할로"…분할 관리 제안
유엔사 "입장 변화 없다" 선 그어…정전협정 체제 내 조율이 관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 채널을 통해 DMZ 관할 구조를 "현실에 맞게 손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 정전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비무장지대(DMZ)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유엔군사령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제기된 '국방부가 미국 측에 DMZ 공동 관리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요청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당국자는 논의 성격을 두고 "정권과 무관하게 2011년부터 관련 논의가 계속돼 왔다"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연초부터 DMZ 관리의 현실화, 효율화를 공식 의제로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12월 남북군사당국이 11개 GP의 시범 철수 및 파괴조치에 대해 현장방문 형식으로 상호 검증하는데 합의한 가운데,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 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2.0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군사분계선(MDL) 기준 남쪽 2㎞까지인 DMZ 남측구역 가운데, 남측 경계 철책 이북은 현행대로 유엔사가 관할하고, 철책 남쪽은 한국군이 관할하도록 하자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칙적으로 철책은 MDL 남쪽 2㎞ 지점을 연결한 남방한계선에 설치돼야 하지만, 대북 감시·경계 임무 수행을 위해 일부 구간은 남방한계선보다 더 북쪽에 설치돼 있어 이 구역이 DMZ 남측구역 안으로 들어와 있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DMZ 남측구역에서 철책 이남이 차지하는 면적이 전체의 약 30% 수준인 점을 들어, 이미 한국군이 관리·운용 중인 현실을 관할·출입 승인 권한에 반영해 달라는 입장이다.

국방부 설명에 따르면, DMZ 관리 현실화 논의는 2011년부터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이어져 왔으나, 그동안은 비공식 협의 수준에 머물렀다. 안규백 장관 취임 이후에는 해당 사안을 'DMZ 관리 현실화·효율화'라는 명칭의 공식 의제로 격상해, 올해 초부터 한미 간 실무선 논의를 본격화했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와 한미안보협의회(SCM) 등 양국 국방당국 간 고위급 협의체에서도 이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다룰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엔군사령부는 "유엔사는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게 없다"는 입장을 내고 DMZ 관할권과 관련한 기존 권한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유엔사는 앞서 DMZ 출입과 관할 문제를 둘러싼 국내 입법 논의 과정에서도 정전협정 위배 가능성을 거론하며 한국 정부의 권한 확대 시도에 부정적 의견을 내온 바 있어, 이번 관할 구조 조정 역시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는 다만 "현재는 실무 차원의 초기 단계로,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은 아직 없다"며 논의 진전 상황에 따라 추가 설명을 예고했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