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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와 함께 뛴다…밀라노의 겨울 달구는 공식 파트너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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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밀라노의 겨울을 달구는 건 빙판과 설원 위 선수들만이 아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뛰고 있는 팀코리아 뒤에는 공식 파트너 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원정 응원전'이 자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들이 펼치는 마케팅과 지원 프로그램은 선수단 컨디션 관리부터 국민 응원 분위기 조성까지 전방위에서 팀코리아를 받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월드와이드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울트라로 팀코리아 선수단의 공식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선수별·종목별 특성을 살린 사진과 영상 콘텐츠는 올림픽 무대에 선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되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제작된 고화질 콘텐츠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팀코리아 브랜딩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삼성전자와 프로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비맥주 카스의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 캠페인. [사진=대한체육회]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맥주 부문 톱 후원사 오비맥주의 카스는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 캠페인으로 선수단과 팬을 동시에 겨냥한다.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공식 만찬주로 카스 프레시 패밀리를 제공하고, 현지 부스를 운영해 해외 팬들과도 올림픽 열기를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메달 순간을 소셜 미디어로 확산하고 주요 업장에서 연계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인 CJ는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문화를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현지 급식지원센터에 식사를 제공해 선수들이 한식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고, 대회 전에는 태릉·진천 선수촌에서 '비비고데이'를 열어 대표팀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탰다. 올리브영은 해외 원정에 나선 선수단을 위해 출장·여행용 K-뷰티 키트를 제작해 결단식 참석 전원에게 전달했다. 장기간 타지 생활 속에서도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루틴을 지원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CJ의 '비비고데이'. [사진=대한체육회]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이유를 모델로 한 우리금융그룹의 팀코리아 지원 홍보물. [사진=대한체육회]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응원도 이어진다. 뉴미디어 중계사 네이버는 네이버 스포츠와 치지직을 통해 전 종목을 중계하고, 올림픽 특집 페이지에 팀코리아 선수단 사진과 영상을 집약했다. 팬들이 각 종목과 선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허브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금융그룹'을 콘셉트로 TV·SNS·옥외광고를 동원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광고 모델 아이유가 내레이션을 맡은 CF를 통해 일상 속에서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국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계열사 8곳이 참여하는 고객 이벤트도 병행하며 선수단 선전을 기원한다.

디지털 자산 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공식 모델 차준환과 함께 팀코리아 71명을 응원하는 TV 광고를 송출하고, 비트코인 1억 원 상당을 대한체육회에 기부했다. 앱 내 응원 퀴즈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며 기부와 응원을 결합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피겨 스타 차준환이 업비트 공식 모델로 홍보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선수단 생활을 뒷받침하는 지원도 이어진다. 침대·매트리스 공식 파트너 베스트슬립은 밀라노 현지 숙소에 매트리스와 침구류를 공급해 낯선 환경에서도 숙면을 돕고 있다. SK텔레콤은 V컬러링 등 디지털 응원 콘텐츠를 선보여 통화 화면을 응원 메시지 공간으로 바꿨고, 파리바게뜨는 선수단 응원 포스터와 포토카드를 제작해 전국 매장에 비치하며 일상 공간을 팀코리아 응원존으로 확장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공식 후원사의 팀코리아 응원 활동은 올림픽 마케팅이자, 팀코리아의 도전과 올림픽 가치를 국민께 전달하는 통로"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건강한 마케팅 환경을 조성해 선수단이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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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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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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