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미국 언론 "최가온 금메달에 작은 논쟁···판정 두고 해석의 차이 존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해설위원 "클로이 김, 1080도 회전 2, 3차 시기에 했다면 우승 가능"
AP "더 많은 회전수·고난도 기술·전체적인 구성미 등 심판진 해석 차이"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미국 현지에서 작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클로이 김이 올림픽 하프파이프에서 아슬아슬하게 졌다. 심판 판정은 옳았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결승 결과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전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클로이 김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을 축하해주고 있다. 2026.02.13 psoq1337@newspim.com

매체는 "클로이 김이 최고 난도 기술로 평가받는 '더블 코크 1080'을 성공시켰음에도 최가온이 이를 사용하지 않고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는 점이 논쟁의 출발점이라고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피언 출신이자 NBC 해설위원인 토드 리처즈는 기술 난도의 위험 부담을 언급했다. 그는 클로이 김이 선보인 1080도 회전과 공중 두 차례 반전이 결합된 기술이, 최가온이 3차 시기에서 성공한 스위치 백사이드 900보다 실패 시 리스크가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로이 김이 1차 시기에서 받은 88점 연기를 후반 시기에 펼쳤다면 선두에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프파이프가 상대 평가 성격을 띠는 종목인 만큼, 통상 경기 후반부 연기에 점수가 다소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셈이다.

다만 AP는 단순히 기술 난도만으로 점수를 가늠하는 것은 종목 특성상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프파이프에서는 개별 기술마다 점수를 따로 매기거나 감점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점프 높이와 기술의 난이도, 동작의 다양성, 완성도, 전체적인 흐름과 연결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매체는 특히 최가온의 3차 시기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각 구간마다 다른 각도의 스핀을 배치해 구성의 다양성을 살렸고, 뒤로 주행하며 시작하는 스위치 백사이드 900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더불어 최가온의 최고 점프 높이가 클로이 김보다 약 20㎝가량 더 높았다는 점도 점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AP는 이번 결과를 두고 "대형 오심 논란이라기보다는 해석의 차이에서 비롯된 논쟁"이라고 평가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는 오래전부터 더 많은 회전 수와 고난도 기술을 중시할지, 혹은 스타일과 스위치 주행, 전체적인 구성미를 더 높이 평가할지를 두고 건강한 토론이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실제 결승전은 극적인 흐름이었다. 최가온은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무릎을 다쳤고, 2차 시기에서도 실수가 나오면서 마지막 3차 시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점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3차 시기에서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구성을 선택했고,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90.25점을 받아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반면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더블 코크 1080을 성공시키며 88.00점을 받았지만, 이후 두 차례 시도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점수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경기 직후 그는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최가온에게 다가가 포옹으로 축하를 건넸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