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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와 과제 함께 남긴 이나현, 4년 뒤 프랑스 알프스서 메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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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 종목 모두 톱10. 분명 성과는 있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미래 이나현(한국체대)이 올림픽 데뷔 무대를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안고 마쳤다.

이나현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 1분15초76으로 9위, 주 종목 500m에서 37초86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여자 1000m에서 톱10에 오른 건 처음이다. 숫자만 놓고 보면 성공적인 데뷔전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나현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그는 웃지 않았다. 16일(한국시간) 500m 레이스가 끝난 뒤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자평했다. 13조 인코스에서 출발해 첫 100m를 10초47(8위)로 통과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마지막 곡선에서 속도가 다소 줄었다. 그는 "아웃 코스였다면 막판에 앞선 선수를 보며 더 끌어올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있었다"며 "뒷심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즌 운영에 대한 아쉬움도 남겼다. 시즌 초반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좋은 흐름을 탔지만, 페이스를 일찍 끌어올린 탓에 올림픽 무대에서는 체력적으로 100%를 만들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는 분명 희망을 남긴 무대였다. 두 종목 모두 톱10에 오르며 세계 정상권과 격차를 수치로 확인했다.

[하얼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빙속 차세대 기대주 이나현이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1000m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활짝 웃고 있다. 2025.02.11 zangpabo@newspim.com

초등학교 6학년 때 본격적으로 스케이트를 시작한 이나현은 202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과 월드컵에서 잇따라 주니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자 500m 주니어 세계기록을 세운 한국 선수는 이상화, 김민선에 이어 이나현이 세 번째였다. 이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4관왕으로 국제 종합대회 경험까지 쌓았다.

밀라노에서 확인한 건 가능성이었다. 그는 "차분하게 준비하면 4년 뒤엔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계는 이제 2030 프랑스 알프스로 향한다. 밀라노의 톱10은 끝이 아니라 과정이다. 첫 올림픽에서 배운 레이스 운영, 체력 배분, 후반 스피드 보완이 더해진다면 다음 무대에선 시상대에 오를 일만 남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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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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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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