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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 선물 일제 하락…월마트 실적·PCE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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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뉴욕증시 반등…'매그니피센트7' 기술주가 견인
AI 투자 회의론 확산…"조정 후에도 싸지 않다"
지정학 긴장 고조…유가 급등에 에너지주 강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19일(현지시간) 하락하며 최근 랠리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관련 밸류에이션 우려와 함께 월마트의 실적 발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눈여겨 보는 주요 물가 지표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S&P500 지수 선물은 6878.00으로 16.25포인트(0.24%)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도 4만9595.0으로 127.0포인트(0.26%) 내리고 있으며, 나스닥100 선물은 2만4860.50포인트로 95.50포인트(0.38%)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13 mj72284@newspim.com

전날 뉴욕증시 반등…'매그니피센트7' 기술주가 견인

전날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약 0.6%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상승했다. 다우지수도 129포인트(0.3%) 올랐다.

지수 상승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초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다. 엔비디아(NVDA)는 1.6% 상승했고, 아마존(AMZN)도 1.8% 올랐다.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 강세도 증시를 떠받쳤다.

에드워드 존스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초대형 기술주의 반등과 함께 올해 시장을 지배했던 순환매(로테이션) 흐름이 잠시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매도는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이었으며, 일부 종목은 이미 펀더멘털 대비 상당한 위험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경기민감주에 유리한 만큼 기술주의 지속적인 주도권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AI 투자 회의론 확산…"조정 후에도 싸지 않다"

최근 시장에서는 AI 관련 종목을 둘러싼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대규모 AI 투자가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가 부각되면서 AI 연관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변동성을 겪었고, 소프트웨어·운송 등 다양한 산업도 AI 도구 발전이 기존 사업 모델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로 압박을 받았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M7의 밸류에이션이 이전보다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저평가로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해당 그룹의 선행 주가매출비율(P/S)은 2025년 11월 고점 8.33배에서 7.10배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헤지펀드 그린라이트캐피털의 데이비드 아인혼 역시 AI 과열에 대한 경고를 이어가며 빅테크 비중을 줄이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종목들로 자금을 이동시켰다. 구체적으로는 포장재 기업인 그래픽 패키징,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카프리 홀딩스,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 그리고 결제 서비스 업체 글로벌 페이먼츠 등으로 투자 대상을 다변화했다. 이는 AI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성장주 대신, 실적 기반이 탄탄하거나 경기 사이클 변화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업을 선호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로이터=뉴스핌]

월마트 실적 촉각…미 소비 체력 시험대

이날 최대 이벤트는 월마트의 4분기 실적 발표다. 실적은 개장 전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 소비 심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리테일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월마트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26년 들어 13%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선 만큼,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이 전체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정학 긴장 고조…유가 급등에 에너지주 강세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전날 국제유가는 4%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 핵 협상에서 핵심 요구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영향이 컸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가 실패할 경우 군사적 선택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엑슨 모빌(XOM) ▲셰브론(CVX) 등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으며,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XY)은 4분기 실적 호조로 이날 개장 전 주가가 4% 넘게 올랐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실적 발표를 계기로 개별 종목 간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도어대시(DASH)는 1분기 총 주문액 전망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약 10% 급등했고, ▲이베이(EBAY)는 매출 전망 상향과 패션 플랫폼 디팝 인수 발표에 힘입어 7.8% 상승했다. 디팝 매각 소식이 전해진 ▲엣시(ETSY) 역시 22% 급등했다.

반면 온라인 중고차 업체 ▲카바나(CVNA)는 비용 증가로 4분기 이익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12% 급락했고, ▲피그마(FIG)는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가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1% 넘게 올랐다.

한편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핵심 변수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잠정 주택판매 지표를 확인한 뒤, 하루 뒤인 20일 공개되는 PCE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PCE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향후 기준금리 경로와 증시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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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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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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