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불길처럼 타올랐던 사랑에게로, 다시…'다이 마이 러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제니퍼 로렌스와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한 영화 '다이 마이 러브'가 04일 개봉했으며, 사랑이 무너진 부부의 광기 어린 폭주를 그린 작품이다. 린 램지 감독이 연출하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이 출산 후 소원해진 부부가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자기파괴적인 그레이스와 무감한 잭슨의 심리 변화가 관객에게 예측불가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헐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와 로버트 패틴슨이 사랑이 죽어버린 자리, 파괴의 불길만 남은 광기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3월 4일 개봉하는 영화 '다이 마이 러브'는 제니퍼 로렌스와 로버트 패틴슨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일찌감치 칸 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적인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영화 '다이 마이 러브'의 한 장면. [사진=㈜누리픽쳐스]

이 영화는 사랑과 관계의 파탄에 이른 부부 그레이스(제니퍼 로렌스)와 잭슨(로버트 패틴슨)의 광기 어린 폭주를 그린다. 유럽을 충격에 빠뜨린 문제작 '케빈에 대하여' 린 램지 감독의 화제작이다. '플라워 킬링 문', '아이리시맨',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의 걸작을 탄생시킨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랑에 빠진 두 남녀는 낡은 집에서 함께 살기로 한다. 짧고 강렬한 사랑의 감정에 불타올랐던 그레이스, 잭슨은 아이가 생긴 뒤 점차 소원해진다. 그레이스는 육아와 고립, 애정결핍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광기에 휩싸인다. 잭슨은 언제 어떻게 망가진지 알 수 없는 관계를 돌아보며 혼돈과 두려움에 빠진다.

영화 '다이 마이 러브'의 한 장면. [사진=㈜누리픽쳐스]

제니퍼 로렌스는 자기파괴적인 여자 그레이스를 담담하면서도 섬뜩하게 그려낸다. 사랑에 빠졌을 뿐, 전혀 바란 적이 없던 상황들 속에서 그의 내면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걸어간다. 여러 겹으로 쌓아올린 감정선과 과감한 표현이 대비되며 인물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잭슨 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관계를 망칠 만큼만 무감하고 무관심한 인물을 연기한다. 사랑한 자리에 남겨진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태로 망가진 아내와 아이 뿐이다. 문제를 인식하고 되돌리려 했을 때,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 그의 눈동자가 관객들의 마음과 함께 일렁인다.

'다이 마이 러브'는 다소 직설적인 제목처럼, 꽤나 파격적인 연출과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예측불가한 영화적 경험을 가져다준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인과관계가 불분명한 사건들이 가져다주는 혼란은 극중 인물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하다. 사랑을 잃고 흔들리는 여자가 무슨 일까지 벌일 지, 모두가 자연스럽게 잭슨의 입장이 돼 함께 떨게 된다.

영화 '다이 마이 러브'의 한 장면. [사진=㈜누리픽쳐스]

극 후반으로 갈수록 그레이스의 상태와 둘의 관계는 극한으로 치닫는다. 마침내 맞이하는 결말에서 관객들은 교훈이 아니라 깨달음을 얻을지도 모른다. 누구도 의도하지 않은 사랑의 끝이 자기파괴로 귀결될 때,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결국 그레이스는 마치 불길인 것처럼 뜨거웠던 사랑에게로, 다시 걸어가는 듯 하다. 청소년관람불가, 오는 3월 4일 개봉.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