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최태원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1000억달러 넘을 가능성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 DC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TPD 2026 환영사
지정학 관계 AI 변수로 지목…"기술·인력 문제"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약 144조8500억원)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2일 경영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의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6' 환영사에서 "우리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새벽에 서 있다"며 "사실 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우리는 반도체 업체(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500억달러 이상으로 전망했다. 그것이 지난해 12월의 전망이었다"며 "1월 들어서는 700억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전망을 세웠다. 그런데 오늘 다시 새로운 전망을 요구했더니 1000억달러라고 하더라. 좋은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의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6' 환영사에서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약 144조8500억원)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SK] 2026.02.22

그러나 그는 동시에 변동성이 극심한 만큼 장밋빛 전망에만 기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반대로 1000억달러 손실이 될 수도 있다.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신기술은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없애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도 "이러다가 다음 달이면 반으로 줄었다고 할 수도 있다"며 "이런 예는 시시각각 변화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는 1년짜리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1년이라는 시간 안에서도 연초와 연말 사이에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AI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즉 전기를 사실상 다 집어삼키고 있다. 그래서 요즘 우리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로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력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재난이 될 것이다"며 "에너지는 큰 문제이자 사회 전체의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며 "현재의 에너지 사용 방식으로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새로운 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더 이상 기존 에너지 시스템에 의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과 지정학적 변수도 주요 도전 요인으로 꼽았다. 최 회장은 "이제 지정학은 단순히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과 인력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에너지 분야의 신규 대미 투자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동안에도 계속하고 있었다. 앞으로 더 할 것이냐 더 많이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본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AI 인프라를 만들려면 에너지 없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따라서 새로운 에너지 자원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쉽지 않다. AI는 몇 달 단위로 변화하는 반면 에너지 계획은 보통 5년 안에는 실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20~21일 이틀간 한미일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석학 싱크탱크 관계자 재계 인사들을 초청해 TPD 2026 행사를 진행했다. 2021년 시작된 TPD는 한미일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안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