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전환 및 도시브랜드 강화 기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관리공단이 문화도시 전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공단은 23일 전주국제영화제와 '국제영화제 홍보 및 공단 시설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를 대표하는 국제 문화행사인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체육·주차 등 공단 운영 공공시설을 문화콘텐츠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화제 운영 지원과 공단 시설의 문화적 활용 확대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은 시설 내 홍보물 게시와 전광판, 디지털 사이니지 등 보유 매체를 활용해 영화제 홍보에 나서고, 행사 기간 운영 지원에도 협력한다.
또 보유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연계해 촬영지 활용과 부대행사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시설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영화제 측은 포스터·책자·디지털 홍보물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공단 시설을 활용한 촬영 및 문화 연계 사업을 발굴해 공공시설의 문화콘텐츠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대표 문화행사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단 시설을 시민 일상 공간을 넘어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해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 강화에 힘쓰겠다"며 "전주형 공공-문화 협력 모델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