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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승 무패 vs 8체급 석권…메이웨더-파퀴아오 11년만의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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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복싱 세기의 대결이 11년 만에 다시 열린다. 플로이드 메이웨더(4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47·필리핀)가 9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초대형 구형 경기장인 스피어에서 리턴매치를 치른다. 대회는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한다.

두 선수의 1차전은 2015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결과는 메이웨더의 판정승. 아웃복싱과 방어 중심 운영을 한 메이웨더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포인트 위주로 경기했다. 화끈한 난타전 대신 '덜 때리고 덜 맞는' 경기 내용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년 7월 19일 마리오 바리오스와 WBC 웰터급 타이틀전을 벌인 매니 파퀴아오(오른쪽). [사진=로이터 뉴스핌]

파퀴아오는 당시 어깨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고, 폭발적인 인파이팅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 경기는 당시 페이퍼뷰(PPV)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복싱 이벤트 중 하나로 남았다.

메이웨더는 성명을 통해 "이미 한 번 이겼다.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퀴아오는 "그에게 프로 커리어 첫 패배를 안기고 싶다. 그리고 그 패배가 누구에게서 왔는지 영원히 기억하게 하겠다"고 응수했다.

두 선수는 이제 전성기를 훌쩍 지난 나이다. 메이웨더는 2017년 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복싱 룰로 맞붙어 10회 TKO로 꺾고 50승 무패로 은퇴한 뒤, 유튜버나 무명 선수들을 상대로 한 '시범 경기'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각종 채권 문제와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왼쪽)와 매니 파퀴아오의 2015년 첫 맞대결 포스터. [사진=로이터 뉴스핌]

파퀴아오는 정치 무대에 도전했다.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이후 링으로 복귀해 지난해 마리오 바리오스(미국)와 WBC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러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4월 18일에는 루슬란 프로보드니코프(러시아)와 복귀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뒤 메이웨더와 라이벌전에 나설 예정이다.

두 선수는 각각 '무패 복서'와 '8체급 석권' 신화를 자랑한다. 40대 후반의 나이에 복싱처럼 체력 소모가 극심한 종목에서 예전의 스피드와 파워를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이름값과 상징성은 여전히 막강하다. 흥행은 이미 보장됐다는 평가다.

메이웨더는 마이크 타이슨(59·미국)과 또 다른 맞대결도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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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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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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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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