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챈슬러(한국명 김정승)와 그룹 XG 제작자인 재이콥스(사이먼 준호)가 일본 내 마약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재이콥스는 24일 "당사 소속 프로듀서들의 체포 소식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해당 사안과 관련된 사실관계 확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모든 수사 과정에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고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추가 입장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본 현지 언론 지지프레스는 "챈슬러가 재이콥스와 함께 일본 아이치현에서 코카인 소지 혐의(마약 단속법 위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시청은 이날 새벽 아이치현 내 호텔 객실에서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재이콥스, 첸슬러, 일본 기획사 에이벡스 직원 2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나고야에서 열린 걸그룹 XG 공연에 맞춰 호텔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객실을 수색해 코카인 여러 봉지와 건조 대마 한 봉지를 압수했다.
재이콥스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으며, 보이 그룹 달마시안 멤버로 활동하다 프로듀서로 전향한 뒤 레이블 XGLAX를 설립했다. XGLAX는 에이벡스 그룹의 자회사로 XG와 챈슬러 등이 소속돼 있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챈슬러는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가수 강다니엘, 여자친구 출신 유주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22년 결혼한 그는 지난해 10월 득녀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