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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복지부 "대장내시경 검진 도입 45세부터 10년 주기 검토…46·47세 조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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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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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24일 대장내시경을 45~74세 10년 주기 1차 국가검진으로 2028년 도입 목표를 밝혔다.
  • 폐암 검진 대상 연령·흡연력 완화 논의 중이며 조기진단율 60% 달성을 위해 저소득층 홍보를 강화한다.
  • 지역암센터 장비 지원에 내년 97~98억원 배정하고 호스피스 인프라 확대를 검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저소득층 정보 접근 강화…조기진단율↑
"폐암 대상 확대, 연령·고위험 기준 조정"
"지역 간 의사 역량 차이, 표준 진료 필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4일 대장내시경 도입 방향에 대해 "45세부터 74세까지 10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1차 국가검진으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만 (도입 시) 46·47세가 된 분들이나 사이 연령층에 대해서는 경과 규정을 어떻게 둘지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 관련 일문일답.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뉴스핌 DB]

-폐암 검진 대상 확대 방안은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폐암검진은 저선량 CT로 하고 있는데, 검사비가 꽤 높은 편이다. 현재 대상은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고 54세부터 74세까지의 고위험군이다. 대상이 상당히 좁다고 볼 수 있다. 이 대상을 연령이나 흡연력 기준을 완화해 확대하자는 논의가 있고 폐암 검사 대상과 수검자 수를 늘리자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구체적인 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장내시경을 1차 검사로 도입하면 2028년부터 50세 이상은 분변검사를 건너뛰고 바로 내시경을 하는 것인가. 그 이하 연령은 어떻게 되나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현재는 50세부터 분변잠혈검사를 1차로 하고 있다. 제5차 계획에서는 국제 권고에 맞춰 45세부터 74세까지 10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1차 국가검진으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시행 시점을 2028년 정도로 보고 있다. 정상이라면 45세에 한 번 받고 10년 후에 다시 받는 구조다. 45세가 되는 분들은 새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면 되는데 (도입 시) 이미 46·47세가 된 분들이나 그 사이 연령층에 대해서는 규정을 어떻게 둘지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

-조기 진단율을 57.7%에서 60%로 올리겠다고 했는데, 추진 방안은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조기진단율은 결국 암 검진에 얼마나 제때 접근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국가 암검진을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조기진단율은 상당히 높아졌지만, 여전히 지역 간 격차가 크고 특히 저소득층의 접근성이 낮다. 저소득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저소득층은 정보를 몰라서라기보다 일상생활 여건 때문에 검진을 못 가는 경우가 많아 그런 부분을 더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

-지역 암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암 진단·치료 장비를 지원한다고 했는데, 내년도 예산은
(장재원 질병정책과장) 내년도에는 100억원이 조금 안 되는, 97억원에서 98억원대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가 새로 생기면서 지역·공공 관련 예산은 별도로 논의 중이라 필요하다면 더 강화할 여지도 있다.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 [자료=보건복지부]

-지역 암센터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방향이다. 서울을 제외한 17개 시도에 모두 있나
(장재원 질병정책과) 현재 지역암센터는 총 13개소다. 광주·전남은 1개 센터가 두 지역 전체를 커버하고, 대구·경북도 1개 센터가 양 지역을 함께 담당합니다. 시·도별로 보면 지정되지 않은 곳은 서울과 세종 두 곳이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17개 시·도 모두 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광주·전남은 화순전남대병원이 권역 전체를 잘 커버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정도 규모면 충분하다고 보고, 계획상 추가 확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상황이 변하면 검토하겠지만 제5차 계획에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환자 입장에서 지역 간 의사 진단·치료 역량 차이도 문제다. 이에 대한 방안은 
​▲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의사 역량 격차 문제는 실제로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 의사 인력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필수의료, 특히 암·중증질환 인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암 정책과 별개로 지역필수의료·공공의료 강화 정책과 함께 추진 중이다. 다만, 서울 안에서도 병원 간 진단 차이는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전국 어디서든 표준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지역암센터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100억원 정도로 시작했지만 이후 예산이 충분히 늘지 않아 암 환자 돌봄 중심 역할에 머물렀고 진료 역량 향상에는 미흡했다. 작년부터 다시 장비 구입을 지원하면서 진료·연구 역량을 높이려 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가 의사를 믿고 지역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지역암센터와 국립암센터가 표준 치료가 무엇인지 서로 교류하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수준의 공동연구를 하면서 표준치료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마다 암 분포가 조금씩 다르다. 경북은 담도암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처럼, 지역 특성을 살려 특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환자들은 퇴원 후 관리를 위한 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상담 창구 방향은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국민은 실제로는 매우 디테일한 부분까지 궁금해한다. 이런 것을 모두 1:1 상담으로 해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민이 올바른 정보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정보 플랫폼과 가이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이라는 것을 체계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국민이 원하는 디테일한 것까지 다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올바르지 못한 정보를 접근할 수 있으니 그럴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코로나 시기에는 상담창구가 꼭 필요했지만, 책임 문제 때문에 앞으로 상담창구의 직접적인 역할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신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암 지식정보센터를 통해 국민에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 [자료=보건복지부]

-호스피스 대상자의 20%만 수혜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이용률이 떨어진 것이 아니고, 더 높아지지 않는 게 문제다. 호스피스 이용률을 높이려면 기관 수도 늘어야 하는데 인프라 확대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 암 관리계획을 세울 때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에 방점을 뒀지만, 치료가 안 되고 삶을 마무리해야 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다. 이분들이 어떻게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점이 의료 서비스의 중요한 일부인데 그간 계획에 충분히 담기지 못했다. 그래서 호스피스 인프라 확대와 이용률 제고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저소득층 대상 암 검진 홍보를 어떻게 강화하나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지금은 대부분 리플릿이나 방송·라디오 광고 등 일반적인 홍보만 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특화해 홍보하는 사업을 찾아야 한다. ​

-일본·영국은 암 치료가 끝나면 주치의가 관리계획서를 작성해 환자가 지역 암센터·보건소·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있는데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한국은 주치의제가 활성화돼 있지 않아 대부분 암 환자분들이 치료받은 상급종합병원으로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계속 팔로업 받으러 가는 구조다. 수도권에서 진료를 받았더라도 팔로업만을 위해 서울까지 오는 건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병원으로 연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상급종합병원 기능 재편이나 포괄 2차병원 사업에서도 의료전달체계 관련 요소를 적극적으로 넣고 있다. 지역 네트워크 병원을 통해 급성기 치료 이후 환자를 지역으로 연계해 치료·관리받도록 하는 모델을 강화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충분하지 않고 정보 공유도 더 필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수도권 상급병원으로 빨리 올라갈 수 있는 패스트트랙 형태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있다. 암관리계획만의 문제라기보다 의료전달체계 전반의 과제라 네트워크·연계체계와 정보 공유를 어떻게 강화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장재원 질병정책과장) 암 치료 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포스트 케어, 암 생존자 관리계획에 따라 1차 의료와 연계한 건강관리 모델을 올해·내년 중에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 현실에 맞는 지역연계 관리모형을 설계하겠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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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전기로 제철소 착공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58억달러(약 8조원)를 투자해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를 건설한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미국 완성차업체에 연간 18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공급하며 북미 철강시장 공략과 현대차그룹의 현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제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에서 'HPLS(HYUNDAI-POSCO Louisiana Steel)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오른쪽)이 시삽 세리머니를 마친 후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사진 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HPLS는 현대제철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포스코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씩 참여한 합작 제철소다. 총투자금액은 58억달러로 자기자본과 외부 조달을 절반씩 활용한다. 제철소는 737만㎡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올해 4분기 착공해 2029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자동차용 강판 180만톤과 일반용 강판 90만톤을 합한 총 270만톤이다. 생산 제품은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도금강판 등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트로이 카터·줄리아 렛로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총 250여명이 자리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자동차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부터 발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핵심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PLS 전기로 제철소는 철강산업이 더욱 자원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루이지애나에서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기공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원료부터 車강판까지 일관 생산…탄소배출 저감 HPLS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 조성된다. 원료 생산부터 제강과 연속주조, 열연·냉연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는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다. 첫 공정인 직접환원설비(DRP)는 철광석과 천연가스를 활용해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한다.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을 전기로에 투입해 쇳물을 만들고, 이를 연속주조설비에서 중간 소재인 슬래브로 가공한다. 슬래브는 열연과 냉연 공정을 거쳐 자동차용 냉연강판과 도금강판 등으로 생산된다. 전기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사용하는 기존 고로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은 향후 직접환원철 생산 과정에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투입해 탄소저감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HPLS에서 생산한 고급 자동차강판을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미국 현지 완성차업체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미국 자동차강판 시장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현대제철이 북미 첫 제철소 부지로 루이지애나를 선택한 것은 숙련된 인력과 인프라,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이번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루이지애나 지역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공급망·통상 대응 거점…국내 철강 수출과 시너지 현대제철이 미국을 첫 해외 제철소 투자처로 선택한 배경에는 견조한 철강 수요와 높은 현지 가격이 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조강 생산량은 8200만톤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하지만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매년 2000만톤 이상의 철강을 수입하고 있다. 루이지애나는 철스크랩과 천연가스 등 원료 조달이 쉽고 미시시피강과 항만, 철도 등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시설과도 연계할 수 있어 자동차강판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기 유리하다. 현지에서 철강을 직접 생산하면 미국의 관세와 수입 규제 등 통상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현대제철은 HPLS를 북미 판매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현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제품은 국내에서 수출하는 방식으로 국내 생산시설과의 시너지도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5월 북미철강사업부를 신설하고 같은 해 6월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탈리아 다니엘리, 독일 SMS와 주요 설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미국 에너지기업 엔터지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철강 기술 및 제조 역량과 미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 및 노동력이 만나면 압도적인 산업적 기회로 이어진다"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양국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한미 협력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2026-09-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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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승원 녹취 추가 공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관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간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지명 철회 압박을 이어갔다. ◆한동훈, '신약임상 청탁 의혹' 김승원·브로커 통화 녹취 공개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측과 브로커는 마치 청탁 문자 두 건이 전부인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1차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에게 "그럼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 무슨 처 어디야. 어디, 과가 혹시. 아, 뭐 식약처장 알 테니까"라며 "그럼 그렇게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어쨌건 결과를 봐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2차 통화에서는 "내가 말씀을 드렸고 일단 확인해서 나에게 보고해준다고 하니까 한번 기다려보시고 처장께서는 모든 가용화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빨리하는 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네"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 = 뉴스핌DB] 그러자 브로커 양모 씨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자료 주려고 했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오늘 주지 말라고 이게 담당자끼리 책임 회피인데 조금 이슈 사항이니까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는데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말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후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걸 혼자 묵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식약처 담당자에게 김승원 로비를 전달했다.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한 로비였던 것"이라며 "(이번)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와 양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오빠 독약 로비'라고 비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라고 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칭하며 "지금 바로 출발할 테니까 주소 주세요"라고 했다. 김 후보자와 양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정모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유착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씨로부터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김승원 측 "청탁 아닌 고충 민원 전달…정치공세 중단하라" 김 후보자 측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충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소유예 처분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라면서 "법원의 심리를 거친 유죄 판결이나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의 앞뒤를 잘라 김 후보자의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 "한동훈, 캐비닛 장사…녹취 입수 경위 밝혀야" 한 의원의 잇단 녹취 공개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캐비닛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녹취의 입수 경위를 밝히며 역공에 나섰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사적 통화 녹취는 당사자 아니면 수사기관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야만 나올 수 있다"며 "입수·유출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면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녹취와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라고 했다. 또 "사건을 캐비닛에 모아두고 시점을 골라 꺼내 써먹는 방식은 정치검찰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한동훈 검사식 캐비닛 표적 수사가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로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9-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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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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