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기본법 중재안 만든다…"다음주 금융위와 소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규제 수용 전망 "TF안에 정부안 담는 것이 절충"
지분율 제한 수용하면서 상한선 높이거나, 점유율 따라 속도 차등될 듯
TF 전원 합의는 안돼, 민병덕 "관리 잘해도 쓰지 않으면 갈라파고스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태스크포스(TF)가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쟁점에 대해 절충안을 만들어 다음주 금융위원회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태스크포스(TF)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문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을 논의했다.

논의가 끝난 후 TF위원장인 이정문 의원은 기자들에게 "TF 내부를 검토해서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금융위원회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저희 입장을 전달하겠다"라며 "상호 간에 협의가 된다면 안이 준비됐으니 발의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 의원은 이 같은 논의를 거쳐 절충될 정부여당 안에 쟁점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처에 50%+1주를 주는 안과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규제가 담길지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으면서도 "이대로라면 법안이 지연되는 단점이 있다. TF안에 정부안을 담는 것이 절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F간사인 안도걸 의원도 기자들에게 "업계와 당국이 상호 합의할 수 있는 절충안을 TF가 주관이 돼 1주일간 작업할 것"이라며 "TF안이 업계와 당국 안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막판 쟁점인 거래소 최대주주의 지분율 제한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에 은행 주도권을 부여하는 안을 제외한 TF 자체안과 금융위원회 안의 절충 작업을 진행해 조속한 입법화에 돌입하겠다는 것이다.

이정문 의원과 안도걸 의원 등이 말한 절충안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율 제한을 수용하면서 업계의 의견을 통해 다소 지분 상한선을 높이거나 이강일 의원 안처럼 점유율에 따라 규제 속도를 달리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에도 5개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기존 안을 추진할 뜻을 재확인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 TF 관계자는 절충안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의지가 굉장히 강한 상황에서, 당국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으면 절충이 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중재는 TF위원 전원의 합의를 거친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논란이 불가피하다. 이날 민병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관리하기 편한 시장이 좋은 시장이 아니라, 시장을 활발하게 만들고 크게 잘못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성공으로 관리는 잘 하지만 아무도 쓰지 않는 시장이 된다면 갈라파고스화될 수 있다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하는 등 금융위원회 안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 TF관계자는 "정책위원회 안이 있고 이미 발의된 의원들의 기본법 안들이 있으니 TF안을 발의하기보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각 안들을 논의하는 것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들은 거래소의 코인 상장 심사 책임을 어디까지 법적 책임으로 연결할 것인지 등 법적 적합성을 높이는 것에 대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원들은 심사 기준을 어겨 거래 지원이 이뤄지고 이용자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의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거래소가 일정 조건에서 무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보관 관리 업자의 책임 강화 문제도 논의됐다.

자문위원들은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통합안을 정교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손해 배상과 직결되는 조항은 법률상 근거와 범위를 더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TF 관계자는 "TF안은 각 의원들의 안을 통합한 것이니 만큼 다소 법적 완결성이 모자란 경우가 있었다.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이 의견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