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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선물 보합권 반등…AMD 14% 급등, 관세·AI 불안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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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가 24일 AI 산업 교란 우려와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전날 급락 이후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전날 다우지수는 800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주가 생성형 AI의 기존 업체 역할 대체 우려로 큰 타격을 입었다. AMD가 메타와 5년간 600억달러 규모의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14% 급등했으나 관세와 AI 투자 효과에 대한 의문이 겹치며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MD 14% 급등…메타와 5년간 600억달러 계약
개별 종목 엇갈려…홈디포·키사이트 상승
앤스로픽 행사·트럼프 국정연설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증시가 2월 마지막 주를 불안하게 출발한 가운데, 24일(현지 시각) 주가지수 선물은 전날 급락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산업 교란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는 모습이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11시)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미니 선물은 141.00포인트(0.29%) 상승했다. S&P500 E-미니는 11.0포인트(0.16%), 나스닥100 E-미니는 110.25포인트(0.44%) 올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전날 3대 지수 1% 이상 급락

전날 뉴욕증시는 AI 교란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에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00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IBM이 약 13%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1% 하락했고, S&P500은 약 1% 내리며 연간 기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주와 일부 금융주가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AI 기업 앤트로픽이 자사 '클로드' 모델에 새로운 보안 도구를 시험 버전으로 추가하면서, 생성형 AI가 기존 사이버보안 업체들의 역할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된 영향이다.

이 같은 흐름은 앞서 AI 코딩 도구가 전문 기업용 소프트웨어(SW)의 기능을 상당 부분 대신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본격화됐다. 세일즈포스, 어도비, 앱러빈 등 주요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매도세에 휩싸였고, 이러한 투매는 데이터 분석, 세무 처리, 부동산 서비스, 물류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됐다.

S&P500 소프트웨어·서비스 지수는 올해 들어 약 24% 하락한 데 이어 전날 4.3% 추가 급락하며 최악의 업종 중 하나로 기록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도 시장 불안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방대법원의 관련 판결 이후 전 세계 수입품에 10%의 임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고, 이는 이날 발효됐다. 이후 관세율을 15%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으나 적용 시점은 불투명하다. 블룸버그 통신은 백악관이 15% 인상을 공식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XS닷컴의 안토니오 디 자코모 수석 시장 분석가는 "관세의 직접적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지속 기간과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트리니 리서치가 AI 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잠재적 위협을 경고한 보고서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 AMD 14% 급등…메타와 5년간 600억달러 계약

이날 반등을 이끈 것은 반도체주였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110.25메타 플랫폼스(META)와 향후 5년간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0% 급등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칩 구매'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AMD는 메타에 특별한 주식 매입 권리(워런트)를 함께 제공했다. 메타가 AMD의 AI 칩을 단계적으로 주문할 때마다, 주당 0.01달러라는 사실상 상징적인 가격에 AMD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이다.

이 권리를 모두 행사할 경우, 메타는 최대 1억6000만주의 AMD 주식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분율은 약 1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

메타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올해 최대 1350억달러의 자본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AI 칩 대표주인 엔비디아(NVDA)는 개장 전 0.4%가량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하루 뒤인 25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번 주 최대 이벤트로 꼽힌다.

미국의 홈디포 매장 [사진=블룸버그]

◆ 개별 종목 엇갈려…홈디포·키사이트 상승

개별주는 실적 결과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최대 홈개선(주택 수리·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4분기 주당순이익 2.72달러, 매출 382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주당 2.54달러, 매출 381억2000만달러)을 웃돌았다. 연간 전망도 유지하면서 주가는 3% 상승했다.

전자 측정·테스트 장비를 제조하는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는 2분기 이익 전망이 월가 예상을 상회해 15% 급등했다. 반면 온라인 원격의료 업체 ▲힘스 & 허즈(HIMS)는 1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며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6%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 등 대형 기술주는 전날 급락 이후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세일즈포스(CRM), 인튜이트(INTU)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 전반의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다.

◆ 앤스로픽 행사·트럼프 국정연설 주목

투자자들은 이날 AI 기업 앤스로픽이 주최하는 행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제품 발표와 '클로드'의 최신 기능 공개가 예정돼 있다. 미즈호는 "또 다른 AI 제품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한발 물러서고 있다"며 "앤스로픽 관련 소식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추가 경쟁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할 예정이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를 비롯해 최소 6명의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도 발언에 나선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다음 인하는 6월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AI 투자 효과에 대한 의문이 겹치며 2월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관세와 AI라는 두 축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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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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