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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인도, 국가주도 반도체 육성…韓 전략 통합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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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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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가 25일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보조금·공공조달·인프라 투자를 연계한 국가 주도 산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국도 기업 단독 진출에서 벗어나 보조금·공적개발원조·정부 간 협력을 연계한 국가전략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 인도 산업 기반 조성과 한국 기업의 공급망 거점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패키지 접근을 통해 산업정책·통상·개발협력을 아우르는 다층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조금·조달·투자 연계한 인도식 반도체 전략
대외연, 민간 자율 넘어 정부 주도 전환 '주문'
ODA 전략적으로 활용·한-인도 반도체 협력↑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인도가 반도체를 첨단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보조금과 공공조달, 인프라 투자를 연계한 국가 주도 산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국 역시 인도와의 반도체 협력을 기업 단독 진출에 맡기기보다, 보조금·공적개발원조(ODA)·정부 간 협력을 연계한 국가전략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인도 산업 기반 조성과 한국 기업의 공급망 거점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패키지 접근'이 요구된다는 조언이다.

◆ 인도,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한국, 정책 연계 '과제'

인도 정부는 반도체를 단순 제조업이 아닌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재정, 산업, 외교 정책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25일 KIEP의 '인도 첨단전략산업 분석과 한-인도 협력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반도체를 국가 안보와 연계된 산업으로 인식하고 산업단지 조성, 생산 보조금, 인력 양성 정책을 중앙정부가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국가 주도형 산업정책 사례로 제시했다.

[AI 일러스트=이정아 기자]

인도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 수단은 생산연계보조금(PLI) 제도다. 설비 투자와 생산 실적에 따라 재정을 지원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는 구조다. 여기에 주정부는 토지와 전력,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중앙정부는 세제 혜택과 정책금융을 연계한다. 일부 사업에서는 정부 조달과 외교 협력도 병행한다.

인도는 또 반도체 제조뿐 아니라 설계(팹리스), 조립·테스트(OSAT), 전자부품 등 연관 산업을 포괄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 중심의 집적 전략을 통해 공급망 내 단계별 역량을 확보하고, 해외 기업 유치와 기술 이전을 병행하는 구조다. 이는 단기 투자 유치보다 중장기 산업 기반 형성에 방점을 둔 접근으로 평가된다.

KIEP은 이러한 정책 조합이 기업의 자율적 투자에만 의존하는 방식과 구별된다고 분석했다. 국가가 산업 생태계 형성 과정에 직접 개입해 위험을 분산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반면 한국의 대외 반도체 전략은 기업 중심 구조를 기반으로 형성돼 왔다. 해외 생산 거점 구축 여부는 기업이 사업성을 판단해 결정하고, 정부는 세제·금융 지원을 통해 이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보조금 경쟁과 동맹 중심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단계에 들어섰다. 미국과 일본, 인도 등 주요국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KIEP은 이런 환경에서 한국 기업이 인도에 단독으로 진출할 경우 정책 연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조금 규모, 인프라 지원, 정부 간 협력 수준이 투자 안정성과 장기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현지 인허가, 세제 적용, 공공조달 참여 여부 등 제도적 조건이 정부 간 협의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KIEP은 한국형 지원 모델과 정부 간 협력을 결합한 전략적 접근을 제안했다. ▲현지 생산 시설 투자 지원 ▲산업단지 기반 시설 협력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 ▲기술 인력 양성 협력 등을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이다.

이는 반도체 협력을 통상이나 개별 투자 차원이 아니라 산업정책과 외교가 결합된 협력 구조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단순한 세제 인센티브를 넘어, 정부 간 제도 정합성과 정책 일관성을 사전에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의 일부로 작용하는 환경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KIEP "韓, ODA-산업 기반 조성과 연계 필요…반도체 전략 통합 설계해야"

KIEP은 OD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 인프라 구축, 기술 인력 교육 사업에 ODA를 연계해 산업 기반 형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ODA는 사회 인프라와 보건·교육 분야에 주로 투입됐다. 보고서는 이를 전략산업 기반 조성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봤다.

예를 들어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용수·물류 인프라 구축 사업에 ODA를 활용하고, 한국 기업이 해당 산업단지 내 후공정이나 패키징 분야에 참여하는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AI 일러스트=이정아 기자]

특히 KIEP은 인도 정부가 생산성 개선과 혁신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정책 방향과 연계한 '패키지형 개발협력'은 수혜국의 산업 발전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대한 개발자금 지원을 통해 한국 건설·IT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현지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이 경우 인도는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한국 기업은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IEP은 후공정과 테스트 분야가 협력 가능성이 있는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KIEP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을 인도처럼 보조금, 통상, 개발협력 정책을 포괄하는 통합 프레임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개별 정책을 분산적으로 운용하기보다 전략산업 협력 차원에서 재구성해야 한다는 취지다.

인도는 대규모 내수시장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동시에 갖춘 국가로 평가된다. 공급망 다변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생산과 후공정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인도를 대체 생산기지로 검토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AI 일러스트=이정아 기자]

KIEP은 이러한 환경을 고려할 때, 한국이 기존의 민간 자율 중심 접근을 유지할 경우 전략적 거점 확보 경쟁에서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인도 반도체 협력을 산업정책, 통상, 개발협력을 아우르는 다층적 구조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투자 인센티브와 제도 정합성을 사전에 조율하고, ODA 사업과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연계해 기업 진출 경로를 제도적으로 확보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또한기술 표준 협력과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병행해 중장기적 산업 생태계 협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재정과 외교, 제도와 밀접하게 연계된 정책 산업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협력 방식 역시 이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는 점이 KIEP의 결론이다.

■ 한 줄 요약

인도는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정책 수단을 결합한 가운데 한국도 보조금·ODA·정부 협력을 연계한 통합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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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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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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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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