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서초구는 지난 20일 공원 녹지를 활용한 탄소상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상쇄는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 감축 외에 외부 감축·흡수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SH가 조성하고 서초구가 관리하는 내곡지구 공원 녹지의 수목을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산림청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의 인증 절차를 거치는 사회공헌형 탄소상쇄 방식으로 진행한다. 확보한 탄소 흡수량은 양 기관이 50%씩 나눌 계획이다.
내곡지구 탄소상쇄 사업은 등록·인증을 거쳐 향후 30년간 식재 면적 13.64ha, 교목 약 8000주를 통해 약 3821tCO₂의 흡수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내곡지구를 넘어 SH가 서초구 내에서 추진 중인 성뒤마을, 서리풀 지구 공원 녹지까지 탄소상쇄 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서울시 개발 사업 지구 가운데 최초로 공원 녹지 탄소상쇄 사업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성과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AI Q&A]
Q1. 이번 SH와 서초구의 협약은 어떤 목적에서 추진된 것인가요?
A. 이번 협약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서초구가 공원 녹지를 활용해 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것입니다. 특히 개발사업 지역 내 녹지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살려 환경적 가치를 높이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Q2. '탄소상쇄 사업'이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A. 탄소상쇄는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적인 배출 감축 외에도 외부의 흡수·감축 활동에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나무를 심거나 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실제 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입니다.
Q3. 내곡지구 공원 녹지 사업을 통해 어느 정도의 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되나요?
A. 내곡지구에서는 약 13.64헥타르의 면적에 교목 약 8000주를 식재해, 향후 30년간 총 382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일반 승용차 약 160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Q4. 탄소 흡수량은 어떻게 관리되고 인증되나요?
A. 해당 사업은 산림청이 지정한 인증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의 검증 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 흡수된 탄소량이 객관적으로 측정·관리되며, 확보된 탄소 흡수량은 SH와 서초구가 각각 50%씩 나누어 보유합니다.
Q5. 이번 탄소상쇄 협력이 앞으로 어떻게 확대될 예정인가요?
A. SH와 서초구는 내곡지구를 시작으로 향후 성뒤마을 및 서리풀 지구 등 서초구 내 다른 개발지구의 공원 녹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의 도심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