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경험 공유, 문화 확산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산시민대학 시민명예학위를 처음으로 수여하며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전날 부산시티호텔에서 제1회 부산시민대학 시민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명예학위는 부산시민대학 과정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시민 24명에게 부산시장 명의로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학위 취득자와 가족,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학위증 수여,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부산시민대학은 시민이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통해 개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지역자원을 연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뒤 2022년 학과제 형태로 개편됐다. 3개 학과로 시작한 뒤 매년 확대해 2025년에는 20개 학과를 운영했고, 참여 수강생도 2022년 289명에서 2025년 1349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2026년에 부산시 전략산업, 인공지능(AI), 영어, 교양, 대학 특화 등으로 상·하반기 각 10개 학과씩 총 20개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과정 수강생 모집은 오는 4월 부산평생학습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수여식에서는 시민명예학위 취득자의 학습 경험도 공유됐다. 약 480시간을 이수해 최다 이수 시간을 기록한 김수정 씨는 "나이 듦의 의미와 방향을 스스로 선택해 나가는 여정을 부산시민대학과 함께하면서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배움의 성과가 앞으로의 삶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실버 헬스케어 과정을 중점적으로 이수한 조일순 씨는 "부산시민대학에서의 배움을 통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고, 다양한 현장에서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수여식이 학습자들의 성취를 기념하는 동시에 시민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하는 부산시민대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