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장기 이식의 최대 난제인 '혈전 형성'을 구조적으로 해결한 차세대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원천 기술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세포를 제거한 장기 구조체에 특수 공정을 적용해 혈전 생성을 원천 봉쇄하고, 이후 환자 맞춤형 세포를 다시 심는 재세포화 기술이다. 이는 기존 인공장기 연구의 한계였던 혈관 내벽 손상과 면역 거부 반응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이식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 기술로 꼽힌다.
특히 이 기술은 특정 장기에 국한되지 않고 신장, 간, 심장, 폐 등 주요 장기 전반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서 산업적 가치가 높다. 만성적인 장기 기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1277억 달러(약 17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 시장에서 단순 치료를 넘어 인체 기능 복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 기술은 전자 산업의 반도체 공정처럼 바이오 산업 전반을 지탱할 핵심 원천 기술"이라며 "단발성 신약 개발과 달리 장기적으로 반복 활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업 가치의 대대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