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역 청년층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 지속률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등록금 지원에 나선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2026년도 대의원 총회를 통해 '고흥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비롯한 올해 교육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본인 부담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고물가·고학비 시대에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50만 원의 생활안정장학금을 지급해 교육비뿐만 아니라 생활비 부담도 줄인다.
공영민 이사장은 "청년층의 경제적 형평성을 높이고, 학비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인재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인재 해외유학 지원사업', 예술·기능 특기 장학생 지원,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 등도 병행 추진해 장기적인 교육 투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오는 5월 '2026년도 1학기 등록금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서류 안내는 3월 고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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