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안타증권은 27일 핑거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산업 확대가 중장기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핑거는 금융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금융 비대면 채널 전용 플랫폼 구축·유지 사업과 뱅킹·마이데이터 등 금융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핑거는 농협은행 STO 플랫폼, 광동제약 식음료 기초자산 유동화 플랫폼 등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916억1000만원, 영업이익 14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2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테이블 시장이 개화되면 금융사(은행, 증권)들은 자체적인 형태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이 필요하다. 다수의 금융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STO 플랫폼 개발 이력, 전자지갑·디지털ID(DID) 기술 내재화, 20년이 넘는 금융 관련 플랫폼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핑거는 토큰증권 사업자를 대상으로 구독형 올인원 솔루션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핑거의 모바일신분증 AI패드 사업에서의 성과를 기대했다. 모바일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만큼 금융권에서 이를 인증·활용하기 위한 디바이스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 하나증권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라며 "신분인증이 필요한 은행권으로 확장될 경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 대상 전사적 자원 관리(ERP) 사업도 성장 축으로 꼽았다. 핑거가 중소기업 대상 ERP 서비스 '파로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PwC삼일회계법인과의 협업, AI 활용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매년 신설 법인 및 개인사업의 수가 수십만개 이상이라는 점,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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