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대형형원 '15분 진료' 반기는 환자…의료계 "비싸서 안 올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외래 진료 시간을 15분으로 늘리는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자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반응이 엇갈렸다.
  • 의료계는 진료 시간 연장만으로는 실질적 개선 효과가 크지 않으며 환자 부담금 증가로 선택률이 낮다고 지적했다.
  • 환자단체는 기존 1~5분 진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필요한 제도라며 환영하되 본인부담금 개선을 요청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범사업, 본인부담금 4배에 환자들 기피
환자단체 "치료권 보장 환영...개선도 필요"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의 고질적인 '짧은 외래 진료 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자, 의료계와 환자단체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 방안대로 진료 시간을 15분으로 늘려도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인 반면, 환자단체는 뒤늦게나마 필요한 제도라며 환영하는 입장이다.

27일 뉴스핌과 통화한 상급종합병원 A교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15분 진료)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확대하는 정부 방향에 대해 "작년부터 제가 담당하는 과는 심층진료를 시행해 왔지만, 일반 진료와 비교했을 때 환자 본인부담금이 비싸 환자들이 쉽게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재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38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상 기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층진찰은 약 15분 동안 ▲환자 정보 검토 ▲문진 및 진찰 ▲신체검사 ▲진단 및 질환 설명 ▲치료계획 안내 ▲치료 일정 논의 ▲전산 기록 및 처방 지시 등이 이뤄진다. 심층진찰료는 의료기관의 회전율 저하를 고려해 일반진찰료의 4배 수준인 8만5720원에서 12만1450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지난 2024년 7월 4일 서울아산병원 울산대 의대 교수들이 진료 축소 및 재조정에 들어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접수대에서 방문객들이 대기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A교수는 이어 "그 때문에 심층진료 슬롯을 많이 열어 두었다가 오히려 줄였다"며 "시간만 잡아먹고 환자들은 부담을 느끼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 관계자 B씨는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돼도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고 예상했다.

B씨는 "본사업 전환은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을 연속성 있게 제도화시키는 것뿐이지 강제성은 없고 이미 시범사업에서도 충분히 심층진찰을 진행 중"이라며 "병원 입장에선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씨는 이어 "심층진찰에 참여하는 교수들도 오전 또는 오후 3~4시간 정도만 참여하지 전체 일과를 심층진찰로 보진 않는다"면서 "만약 강제성을 띠는 정책이라면 환자 적체 현상이 벌어질 테니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환자단체는 본사업 전환 후에도 제도 개선을 지속해 환자 편의를 증대시켜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의 검토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1~5분 정도의 진료 시간을 갖고는 필요한 얘기를 하기도 부족하다"며 "심층진찰 확대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권이 더 보장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부담금이 크게 책정된 부분은 본사업 전환 후에 정부와 병원, 환자가 제도 개선을 하도록 노력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