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새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LAFC는 3월 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휴스턴과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에 따르면 그는 프리 시즌 합류 당시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연습 경기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완전한 몸 상태로 시즌을 맞이하는 데 초점을 둔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공식전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와 치른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인터 마이애미와의 MLS 개막전에서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25일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의 2차전에서는 전반 45분만 소화하고도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LAFC 역시 시즌 초반 흐름이 좋다. MLS와 챔피언스컵을 포함해 공식전 3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된 가운데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가 더해지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제 관심은 손흥민의 리그 첫 골 여부다. 그는 텍사스 원정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해 8월 텍사스주에서 열린 댈러스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오스틴과의 MLS컵 플레이오프 8강 2차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상대 팀인 휴스턴은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에서 56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 속에 15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다만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시카고를 2-1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시카고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브라질 출신 윙어 기예르미와 스트라이커 에세키엘 폰세,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는 경계해야 할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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