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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이란 공습 여파에 유가 급등·주가 선물은 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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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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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말에 이란을 공습했다.
  •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으로 유가가 7-8% 급등하고 주가지수 선물은 1% 이상 하락했다.
  • 중동 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차질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방산·에너지주는 상승하고 항공·금융주는 급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80달러 근접…호르무즈 해협 '초비상'
방산·에너지 급등…항공·은행 직격탄
이미 흔들리던 시장에 '중동 변수' 추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말 동안 이란을 전격 공습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가운데, 분쟁 장기화 우려가 확산되며 유가는 급등하고 주가지수 선물은 1% 넘게 급락했다. 중동 불안이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하면서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미 동부시간 2일 오전 8시 35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5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미니 선물은 499.00포인트(1.02%) 하락했고, S&P500 E-미니 선물은 74.50포인트(1.09%), 나스닥100 E-미니 선물은 363.00포인트(1.45%) 각각 내리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앞 월가 표지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금 선물 가격은 이날 3% 넘게 급등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23.2까지 치솟으며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내 미군 작전이 "예정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이번 분쟁이 최대 4주간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은 발언의 자신감과는 달리 분쟁 장기화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있다.

투자은행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분석가 아제이 라자디야크샤는 "지속적 분쟁의 꼬리위험은 2024~2025년보다 높다"며 "아직은 저가 매수에 나서기 이르다"고 진단했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IG의 크리스 보챔프도 "분쟁이 석유·가스 인프라로 확대될 경우 추가 하락 여지가 충분하다"고 경고했다.

유가 80달러 근접…호르무즈 해협 '초비상'

유가는 즉각 반응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7.62% 폭등한 배럴당 7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8.5% 급등한 배럴당 79.0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란은 OPEC(석유수출국기구) 내 네 번째 산유국이다. 시장의 최대 관심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병목지점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여부다. 교전이 장기화돼 해협 운항이 지속적으로 차질을 빚을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물론 물가에도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

이미 컨테이너 해운 대기업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중단하거나 아프리카 남단으로 우회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사인 AP몰러-머스크는 중동 불안을 고려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운항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교역 차질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야누스헨더슨인베스터스의 애덤 헤츠 멀티에셋 부문 글로벌 총괄은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상승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포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관세 여파로 이미 물가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연준의 정책 운신 폭을 더욱 좁힐 수 있다.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초기 하락 후 반등했고,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늘렸다.

웰스파고의 권오성 최고 주식 전략가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S&P500이 6000선까지, 최근 종가 대비 약 13% 하락할 수 있다"며 "유가 주도의 스태그플레이션 충격 시 기업 이익은 약 1.3%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F-35 스텔스 전투기가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우주항공 전시회에서 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방산·에너지 급등…항공·은행 직격탄

업종별로는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노스롭 그루만(NOC)은 5% 상승했고, ▲록히드마틴(LMT)과 ▲RTX(RTX)는 각각 6~7% 올랐다. ▲크라토스(KTOS)는 7%,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10% 급등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XY)과 ▲코노코필립스(COP) 등 에너지주도 4~7% 상승했다. ▲엑손모빌(XOM)과 ▲셰브론(CVX) 역시 4% 안팎 강세였다.

반면 항공주는 직격탄을 맞았다. 여러 항공사가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델타 에어라인스(DAL)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UAL)는 각각 6% 급락했다. ▲카니발(CCL)과 ▲로열캐리비안(RCL) 등 크루즈주도 6% 하락했다.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와 ▲씨티그룹(C)는 1~3% 내렸고, ▲모간스탠리(MS)와 ▲골드만삭스(GS)도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 역시 ▲브로드컴(AVGO)을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밀렸고,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도 약세다.

이미 흔들리던 시장에 '중동 변수' 추가

이번 지정학적 충격은 이미 취약해진 시장에 추가 부담을 얹고 있다. S&P500과 나스닥은 인공지능(AI) 관련 혼란, 사모신용 시장 불안, 무역 불확실성 속에 2025년 3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을 기록한 상태다.

AI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자동화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약화시키고 감원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씨티는 "단기적 충격으로 보지만, 더 장기적 마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AI 지출 붐과 생산성 기대가 AI발(發) 비즈니스 모델 붕괴 우려와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6일 공개될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은 중동 전황과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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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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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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