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성분지수 14465.79(-29.30, -0.20%)
촹예반지수 3294.16(-16.14, -0.49%)
커촹판50지수 1464.77(-23.25, -1.5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지만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7% 상승한 4182.59, 선전성분지수는 0.20% 하락한 14465.79, 촹예반지수는 0.49% 하락한 3294.1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 2월 28일 이란을 공급했으며, 최고지도자와 이란의 주요 지도자들이 사망했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 이란은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으며, 유가가 급등한 탓에 우리나라와 일본 증시는 하락했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금융기관인 중진(中金)공사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며, 단기 충격이 증시의 장기 추세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중국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가에 부담이기는 하지만 중국 시장 참가자들은 이보다는 중국 내부의 내수경제와 부양정책의 요인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중국 증시의 에너지 섹터, 방산 섹터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이들 요인으로 인해 중동 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증시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인(中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외부 충격의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곧 개막할 예정이며 중국 증시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진(華金)증권은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비철금속, 화학 등 원자재 가격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산업의 경기 전망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A주에 미지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석유 탐사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첸넝헝신(潜能恒信), 중궈하이유(中国海油), 중만스유(中曼石油)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자원개발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때 13.0% 상승해 배럴당 82.37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이 지역 유조선의 물류망이 마비되면서 유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만주도 강세를 보였다. 난징강(南京港)과 자오상난유(招商南油)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고, 많은 선박들이 이 지역 항행을 중단했다. 중동과 중국을 잇는 항로의 운임이 대거 상승하면서 항만주에 호재가 됐다.
석유화학 관련주도 급등했다. 진뉴화궁(金牛化工), 훙싱파잔(紅星發展)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중동산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이 중단되며, 중동산 원유의 반출이 어려워지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예상에 관련주가 상승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2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9228위안) 대비 0.0008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