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필리핀을 국빈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각) 오후 호세 리잘 기념비에 헌화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의 대표적 독립 운동가인 리잘을 추모하기 위해 마닐라에 위치한 리잘 공원에 들렀다.

검은색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은 헌화할 꽃을 앞에 두고 천천히 기념비로 걸어갔다. 하얀 꽃을 어루만지며 기념비에 헌화한 이 대통령은 필리핀 측 인사들과 간단히 대화를 나눴다. 필리핀 측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도시의 열쇠'를 선물로 증정했다.
첫 공식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후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공식 환영식,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정상 회담 후에는 문건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 일정이 이어진다.
양국은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그동안 협력해 온 통상과 인프라, 방산 분야는 물론이고 원전과 조선, 핵심 광물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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