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특화단지·액체수소 실증으로 '수소 산업 생태계' 속도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57대 보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26년 보급 물량을 수소승용차 55대, 수소버스 2대로 정하고 승용은 대당 3450만 원, 버스는 최대 4억1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늦어도 12월 9일까지 가능하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로, 1회 충전으로 최대 720㎞까지 주행 가능한 무공해 수소전기차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각종 친환경차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척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369대를 보급해 왔으며 수소충전소 확충과 연계해 친환경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한편 삼척시는 차량 보급을 넘어 수소 산업 전반의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조성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2월 27일에는 국토부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기술 개발사업' 실증지로 전국 최초 선정됐다.
시는 일 5t급 수소 액화 플랜트와 4000㎥(280t)급 액체수소 터미널 등 대규모 실증 시설을 기반으로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주기를 아우르는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수소 특화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