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DL이앤씨·현대산업개발 등 대형사 관심…수주전 전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한강변 대형 정비사업장인 성수2지구가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며 사업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이 조합은 지난해 시공사 선정에 나섰으나, 조합장 사퇴로 인해 집행부가 공석이되면서 사업이 표류한 바 있다. 이번 조합장 선출에 따라 여타 지구보다 뒤처졌던 2지구 역시도 사업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판단이 나온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어 신임 조합장 및 집행부 선출 선거를 치렀다. 선거에는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주우재 후보가 361표를 얻어 기호 1번 이승재 후보(256표)를 누르고 신임 조합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성수2지구 재개발 사업은 13만1980㎡의 부지를 최고 69층, 2609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예상 공사비가 약 1조784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전임 조합장이 추문을 겪으며 입찰 관련 부침을 겪은 바 있다. 다만 이번 신임 집행부 선임에 따른 공백 사태를 해소함에 따라, 조만간 주요 사업 절차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DL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성수2지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시 수주전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