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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쿠르드족의 이란戰 개입 안 원해…지상군 투입, 나중엔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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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07일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미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열어두면서도 쿠르드 전사들의 이란 참전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남부 초등학교 폭격 참사는 이란군의 부정확한 탄약 탓이라고 주장하고, 러시아의 이란 지원 의혹은 부인하는 한편 이란 차기 지도자를 자신이 선택하고 싶다며 정권 교체 의지를 드러냈다.
  • 쿠르드 세력 활용 여부, 미 지상군 투입, 이란 정권 교체 구상이 뒤엉킨 가운데 전쟁 장기화 전망만 제기될 뿐 이란 전쟁의 향방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쿠르드 참전엔 선 그으면서도 지상군 투입 여지는 남겨
이란 여학생 초등학교 폭격 책임 두고선 "이란군 오폭탓"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주일을 넘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과 관련해 이란 핵시설 확보를 위한 미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하는 한편, 이란 공격을 준비 중인 쿠르드 전사들의 참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전쟁 확전 시나리오를 둘러싼 혼선을 키우고 있다. 최근까지 쿠르드 무장 세력의 이란 진입을 사실상 '환영'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발언이 잇따라 뒤집히면서 지상전 확대와 정권 교체 전략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전사한 미군 6명의 유해 운구식에 참석한 뒤, 플로리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쿠르드족이 이란에 들어가길 원하고 있지만 나는 그들에게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은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하다"며 "우리는 쿠르드족이 다치거나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이란과 이라크 내 쿠르드 지도자들에게 이란 정권을 겨냥한 공격에 나서는 것을 사실상 지지해온 것과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계 쿠르드 세력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그들이 그렇게 하길 원한다면 나는 전적으로 찬성(all for it)"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쿠르드를 '대리 지상 전력'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헥셋 국방장관과 함께 2026년 3월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도버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미군 지상군 투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젠가는 그럴 수도 있다(at some point maybe we will)"며 "지금은 그들을 초토화하는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그(지상군 투입)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지금 당장은 하지 않겠지만, 나중에는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당장 지상군 파병을 결정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향후 옵션으로 공개적으로 열어둔 셈이다.

미 정부와 군 내부에서는 이미 이란 내 핵시설·군사시설 제압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 속에 미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포함해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미군 최정예 제82공수사단 지휘부를 대상으로 한 주요 훈련 연습이 갑작스럽게 취소돼, 중동 파병을 포함한 이란전 투입 가능성을 둘러싼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남부 초등학교 폭격 참사의 책임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의 한 여자 초등학교가 공격을 받아 150명 이상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날 "내가 본 것에 따르면 그것은 이란이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이 이란에 의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알고 있듯 탄약이 매우 부정확하다. 정확도가 전혀 없다"고 말해, 이란군의 오폭 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같은 질문에 "조사 중"이라고만 답해, 공식 입장을 유보한 상태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영상·위성사진 분석 등 시각 자료를 근거로 이 공격이 인근 해군 기지를 겨냥한 미군 공습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학교와 인접 혁명수비대 해군 기지가 거의 동시에 타격을 받아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당시 해당 기지를 목표로 미군이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러시아의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란에 군사·정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런 징후는 없다"며 "현재로서는 러시아가 이란을 지원하고 있다고 볼 만한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정보당국과 동맹국들은 러시아·이란 간 군사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어, 향후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여지는 남아 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 교체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란과의 평화 협정이나 타협에 관심이 없다"며 "이란이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내가 직접 이란의 차기 지도자를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의 '다음 지도자' 선출 과정에 직접 관여해, 이란 정권을 사실상 교체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히며, 이란 내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 논란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한편 전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하길 거부했다. 그는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전쟁 기간을 "4~6주"로 예상한 데 대해 별도의 언급을 피하면서 "시간표를 말하고 싶지 않다"고만 답했다.

쿠르드 무장 세력의 역할과 지상군 투입 여부, 정권 교체 구상이 뒤엉킨 가운데, 이란 전쟁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쿠웨이트에서 전사한 미 육군 제103 지원사령부 소속 장병 6명의 유해에 대한 '디그니파이드 트랜스퍼'(엄숙한 유해 이송식)가 2026년 3월7일 델라웨어주 도버에서 거행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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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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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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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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