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BTS 컴백 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고는 익숙하다고 안심하는 순간 발생할 수 있다"며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도심 전체를 하나의 행사장이라는 관점으로 행사를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9일 오 시장은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BTS 컴백 행사 지원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행사는 수많은 인파가 도심 한복판에 모이는 유례없는 초대형 행사"라며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서울의 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줄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파는 광화문을 넘어 인근 지하철역까지 도심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무대 주변만이 아니라 교통관리와 인파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 즐길 수 있게 입체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사고는 익숙하다고 안심하는 순간 발생할 수 있다. 지하철 환기구, 가림막 등이 수많은 인파 앞에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며 "현장의 시선으로 보강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해외에서 온 낯선 '아미'들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으면 현장 질서 쉽게 흔들릴 수 있다"며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내려받게 안내하고 다국어 안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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