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여객기 참사 1년 만에 나온 유해…"초기 수습·기관 소통 부실 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1년여 만에 진행된 잔해 재조사에서 희생자 유해 9점과 유류품 600여 개 분량이 뒤늦게 수습되면서 정부가 초기 수습 부실을 공식 인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초기 소방·경찰·군·사고조사위원회 등 여러 기관 간 소통 부재가 부실의 원인이었다며 남은 잔해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약속했다. 현재 전체 잔해물의 약 3분의 2만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유해 발견 가능성이 있고, 사고 원인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발견된 유해 9점 중 8점 DNA 대조 중
잔해물 3분의 1 남아…추가 발견 가능성 有
사고 원인 발표 시기는 아직 미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1년여 만에 사고 잔해물에서 희생자 유해와 유류품이 무더기로 수습되면서 정부가 사고 초기 수습 부실을 공식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당시 수습 기관 간의 소통 부재를 원인으로 꼽으며, 남은 잔해물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를 약속했다.

12·29 여객기 참사 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9일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참사 초기 수습 기관 간의 소통 부재로 인한 부실 대처를 인정하고, 남은 잔해물 전수조사와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1년여 만에 진행된 잔해 재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 9점과 대형 봉투 600여 개 분량의 유류품이 뒤늦게 수습됐다. 유가족들은 1년이나 방치된 잔해에서 유해와 유류품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은 사고 초기 정부의 수습이 부실했음을 방증한다며 분노했다.

방현하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지원단장은 "그동안 유가족들의 잔해물 보관 및 재조사 요구가 있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그 결과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재조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유골 및 유골 추정 물질이 발견됐다"고 답했다.

이어 "사고 초기 소방, 경찰, 군,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등 여러 기관이 얽혀 시신 수습 등에 관여하면서 다소 부실했던 부분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났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이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초기 수습이 미흡했던 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수습 과정이 부실했던 구체적인 원인으로는 소통 부족이 꼽혔다.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기관들과 사고 조사를 담당하는 기관들 사이 의견 전달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는 의미다. 

잔해 재조사는 공항에 보관 중이던 커다란 톤백(Ton Bag)을 바닥에 쏟은 후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일일이 내용물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진흙 사이에 섞여 묻어있던 유골 추정 물질들이 발견됐다.

25cm 크기의 1점은 유골로 최종 확인됐고, 추가로 발견된 3~6cm 크기의 8점은 유골로 추정돼 감식을 진행 중이다. 국과수에서 희생자 179명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대조 작업을 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쯤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유해로 추정되는 잔해물이 또 있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전체 잔해물의 약 3분의 2만 조사가 진행돼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경찰 과학수사대, 사조위와 협조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국토부는 유가족 지원단을 통해 유가족 입장을 대변하며 조사를 돕고 있으며, 모든 조사가 마무리되면 가설 구조물을 세워 남은 잔해물을 체계적으로 보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 원인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방 단장은 "최근 사조위가 국토부에서 총리실 산하로 이관됐다"며 "조직 구성이 완료된 후 총리실 주관 하에 공식적인 후속 조사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아직 구체적인 결과 발표 목표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 초 사조위의 독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지난달 말부터 이관된 바 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