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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집때문에… 밴스·루비오 결국 '중동 늪'에 끌려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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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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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가 8일 에픽 퓨리 작전을 강행하며 이란과 군사 충돌 도박을 벌였다.
  • 밴스와 루비오는 초반 신중론에서 돌아서 트럼프 전쟁 기조에 동조하며 2028년 대권의 정치적 리스크를 안게 됐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폭등해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진영은 경제 불안과 장기전 우려 속에 출구 없는 미로에 갇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개입주의 밴스의 '변심', 대권 경쟁자 루비오의 '위태로운 침묵'
"트럼프 고집에 출구 없는 도박 시작됐다"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라는 거대한 도박을 벌인 가운데, 이를 보좌하는 핵심 참모들은 승리 이후의 종착지를 가늠할 수 없는 '전략적 미로'에 갇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작전명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가 시작되기 전 백악관 내부에서는 격렬한 경고음이 울렸으나 결국 트럼프의 강경 노선이 모든 신중론을 압도했다.

◆ 밴스의 '정치적 도박'과 루비오의 '침묵'… 트럼프에 무릎 꿇은 참모들

이번 전쟁 가능성이 처음 제기됐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인물은 JD 밴스 부통령이다. 외국 전쟁 비판으로 정치적 명성을 얻었던 그는 초기에 중동의 예측 불가능한 분쟁 가능성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군사 행동 의지가 확고해지자 밴스는 돌연 "신속하고 단호한 공격"을 주장하며 대통령의 '돌격대장'으로 변신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초기에는 미온적이었다.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사태 수습에 매달렸던 그는 이번 전쟁이 가져올 외교적 역풍을 본능적으로 감지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의중이 분명해지자 결국 입을 닫았다.

루비오는 전쟁 초기 "이스라엘이 미국을 이란 공격으로 이끌었다"고 언급했다가 트럼프가 공개 반박하자 단 하루 만에 발언을 철회하는 등 철저히 대통령의 보조를 맞추고 있다.

보수 매체 '아메리칸 컨서버티브'의 커트 밀스 사무총장은 "이 백악관에서는 정책 노선에 대한 격렬한 토론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참모들이 저항 없이 전쟁에 동조하게 된 배경을 꼬집었다.

◆ 2028 대권 가도의 '비상'… 정치적 미래 건 위험한 동행

이번 전쟁은 단순히 국가적 위기를 넘어 밴스와 루비오 두 사람의 정치적 생명에도 거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차기 2028년 대선의 강력한 경쟁자들로 꼽히기 때문이다.

밴스 부통령은 자신의 비개입주의 신념을 버리면서까지 '미국 사상자 없는 빠른 승리'에 도박을 걸었다. 만약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그의 지지 기반인 비개입주의 진영의 이탈은 피할 수 없다.

루비오 장관 역시 전쟁이 길어질수록 그간 쌓아온 외교적 성과와 정치적 자산이 위태로워질 수 있는 처지다.

전직 트럼프 행정부 관리는 "정치적 야망이 있고 차기 대권을 바라보는 인사들에게 이 전쟁은 결국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불안정한 결정"이라고 진단했다.

◆ 중간선거 앞두고 '유가 폭등' 비상… 통제권 잃은 경제 시나리오

전쟁의 여파는 이미 백악관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는 "생활비를 낮추겠다"는 트럼프의 중간선거 핵심 메시지를 정면으로 타격하고 있다.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과 밴스 부통령은 중간선거를 8개월 앞두고 국내 정치적 파장을 관리하느라 비상이 걸렸다. 전쟁에 열광하는 트럼프와 달리,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진영의 동맹들을 안심시켜야 하는 이중고에 처한 것이다.

정부는 유조선 보험 제공 등 긴급 조치를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시장의 신뢰가 크지 않다"며 향후 전개될 미지의 영역에 대한 공포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트럼프의 '에픽 퓨리'는 시작됐지만 그 뒤를 따르는 참모들은 지금 출구 없는 미로에 갇힌 기분일 것이다.

몇 주 안에 끝내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어긋나 '장기 소모전'으로 변질될 경우, 백악관 내부의 균열과 참모들의 정치적 파산은 시간 문제라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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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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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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