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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일 시행 노란봉투법으로 현장 혼란 폭발 직전…재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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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최고위에서 10일 시행 노란봉투법으로 현장 혼란과 갈등이 폭발 직전이라며 재개정을 추진한다.
  •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란전쟁으로 유가 100달러 돌파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지적하며 정부에 환율 안정과 국제 협력을 촉구한다.
  • 최고위원들이 삼성전자 노조의 해고 협박과 정부 유가 대책 부족을 비판하며 실효적 에너지 전략 마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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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 모두발언
장동혁 대표 "기업 리스크에 투자 이탈 우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10일부터 시행되는 노란봉투법으로 인한 현장 혼란과 갈등이 폭발 직전이라며, 재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내일부터 '노란봉투법'이 시행된다"며 "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폭발 직전"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벌써부터 민주노총은 '원청 교섭'을 기정사실화하고, 총파업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전대미문의 법률 리스크 앞에 불안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혁신 동력은 떨어지고 투자는 대한민국을 떠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은 약화되고 우리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기업이 없으면 노동자도 없고, 노조도 없다"며 "국민의힘은 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의 부작용을 살피고 올바른 여론을 수렴하여, 노란봉투법 재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오일쇼크'의 공포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다"며 "택배 기사들은 오른 기름값 때문에 수입이 반토막 날 지경이고, 농업인들은 하우스 난방비가 무서워 아예 출하를 미루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전쟁 발발 열흘이 지난 오늘에야 비상경제회의를 연다"며 "국민은 걱정이 태산인데 대통령은 참 태평스럽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정부 대책에 대해 "UAE에서 600만 배럴 확보했다고 자랑한 게 전부인데, 그마저도 지난 정부에서 체결한 '공동 비축 사업'과 '비상시 우선 구매권'에 숟가락만 얹은 것"이라며 "정유업계와 주유소를 '담합'으로 몰더니 한 번도 시행한 적 없는 '최고가격 지정제'까지 꺼내 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은 도입선 다변화, 유류세 인하, 서민 에너지 바우처 등 실효적인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서 시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9 pangbin@newspim.com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다"며 "이란전쟁 사태로 인해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물가폭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국제 유가를 배럴당 62달러를 전제로 경제 성장률 2%를 전망하고 있지만 벌써 100달러를 넘어섰다"며 "경기 침체와 물가폭등이 동시에 밀려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는 환율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중동 해상교통로의 안전성 확보와 에너지 수송 안정화를 위한 국제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에서도 경제, 산업, 에너지 분야 등 관련 상임위를 조속히 개최하여 현안질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SNS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대통령이 되고 집권 세력이 되었다고 마음대로 다할 수도 없고 그래도 안 될 것'이라고 썼다"며 "지금까지 본인들 마음대로 하지 않았던 법이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대통령 본인의 재판을 없애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공소취소 선동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사법 파괴적인 항소포기에 대해 국정조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란사태가 터진 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우리 경제가 대외변수에 얼마나 취약한 구조인지 국민들이 다시 한번 놀라셨을 것"이라며 "정부는 지난 주말까지도 한가하게 민간업자들 가격 담합만을 계속 되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는 단순히 유가 문제가 아니라 환율, 물가, 금리가 동시에 오르는 복합위기로 인식해야 한다"며 "유가 상승이 우리 경제에 어떤 약한 고리를 먼저 치고 들어올지, 또 이것을 계기로 장기 불황으로 빠져들 구조적 요인은 어디에 있는지 다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9 pangbin@newspim.com

김민수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노조는 향후 파업에 불참하는 직원들을 우선 해고 대상으로 삼겠다는 방침까지 밝히고 있다"며 "이젠 노조가 기업의 해고 기준까지 세우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성 노조의 완력 정치가 청년들이 취업할 기회를 빼앗아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파업하는 노조를 위한 대한민국이 아닌 성실히 일하는 근로자를 위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6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수사가 아니라 조작이고 '범죄'라며, 범죄 행위에 가담한 검사들은 모두 감방으로 보내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다"며 "민주당은 입법 권력을 이용해 사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 사법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6·3 지방선거가 86일 남았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법치를 지키는 법치 수호 선거이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저지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지난 주말 많은 당원과 시민을 만났는데 가장 큰 걱정은 단연 '폭등한 유가'였다"며 "유가 급등은 일반인에게는 생활비의 문제고, 농민에게는 생산비, 자영업자에게는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내놓은 대응책은 크게 세 가지인데, 상한제와 단속 강화는 국민감정에만 어필하는 '미봉책'이고, 원유 600만 배럴은 대한민국 전체 사용량의 이틀 치에 불과하다"며 "이 정도 대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9 pangbin@newspim.com

양 최고위원은 "전시에 준하는 긴급 조치와 입법으로 서민 기름값 부담을 파격으로 낮춰야 하며, 국가기간산업이 멈추지 않도록 에너지 우선 배분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며 "무엇보다 유가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체질을 만드는 국가적 에너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이제 에너지 주권을 가져야 한다"며 "각각의 주권을 스스로 갖지 못하면 주권국의 작은 날갯짓에도 대한민국에는 태풍이 휘몰아친다"고 말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의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1801년 신유박해 당시 배신자 한영익은 배신의 대가로 사형은 면했으나 방축외도 처분을 받아 도성에서 쫓겨났다"며 "그는 가문이 완전히 몰락하여 자손들까지 관직길이 막히는 사회적 죽음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을 몰아붙이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가혹하다"며 "국민의 마음을 정성껏 받들겠지만, 우리 당을 아끼고 염려하시는 당원들의 마음 또한 어찌 외면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내일부터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시행된다"며 "최근 삼성전자 노조투쟁 본부가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파업 및 참여 직원의 해고 가능성을 언급하며 노골적인 협박을 가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심지어 신고 센터를 운영해 회사 측에 협조적인 동료를 신고하면 포상을 하고, 신고된 직원의 신상을 공개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동료를 서로 감시하게 하고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보복을 가하는 것은 폭력이고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삼성전자 노조의 해고 협박 사태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실관계를 신속히 확인하고,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압박이나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도록 지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노란봉투법의 재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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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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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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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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