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멕시코, 브라질에 16-0… 이탈리아, 영국에 7-4
A조 쿠바, 콜롬비아에 7-4… 파나마, 캐나다에 역전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초호화 군단' 도미니카공화국과 멕시코가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WBC 1라운드에서 나란히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8강 청신호를 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D조 1라운드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12-1,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3회 2점포를 시작으로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5회 3점포, 오스틴 웰스의 2점 홈런, 후안 소토의 7회 쐐기 투런까지 팀 홈런 4방이 쏟아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는 4이닝 3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같은 D조의 이스라엘은 니카라과를 5-0으로 눌렀다. 2회 선취점을 뽑은 뒤 5회에 4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고, 선발 딘 크리머가 4.1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B조에서는 멕시코가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브라질전에서 16안타와 4방의 홈런을 앞세워 16-0,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알레한드로 커크가 3점 홈런 포함 멀티히트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리드오프 재런 듀란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 3타점을 기록했다. 알렉 토머스 역시 3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으며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3.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또 다른 B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영국을 7-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탈리아는 0-2로 뒤지던 3회 앤드루 피셔와 J.J. 도라지오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4회 집중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영국은 3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에서는 쿠바가 콜롬비아를 7-4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파나마는 우천으로 경기 시작이 1시간 25분 지연된 캐나다전에서 6회에만 3점을 뽑는 뒷심을 앞세워 4-3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