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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한학자 측, 유리한 진술 대가로 복권·변호인 비용 제안" 법정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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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10일 서울중앙지법 공판에서 한학자 총재 측으로부터 유리한 진술 시 교단 복권과 변호사 비용 지원을 제안받았다고 증언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한 총재로부터 여러 메시지를 받았으며 자수서 작성 요구와 배우자 고소 취하 제안 등 강요와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1월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한 1억 원 정치자금이 한 총재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일이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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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본부장 "유리한 자수서 요구…회유·강요 있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으로부터 유리한 진술을 하면 교단 복권과 변호사 비용 지원 등을 제안받았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 사건 공판을 열고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으로부터 유리한 진술을 하면 교단 복권과 변호사 비용 지원 등을 제안받았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본부장이 지난해 7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윤 전 본부장은 증언에 앞서 "실체적 진실과 관련해 먼저 설명하고 신문을 시작해도 되겠느냐"고 재판부에 요청한 뒤, "지난해 9월 7∼20일 한 총재로부터 몇 차례 메시지가 왔었다"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에 따르면 한 총재는 지난해 9월 "윤 본부장을 버린 적 없다", "통일교의 꼬리 자르기는 잘못됐다", "돌아온다면 아무 조건 없이 맞아주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며칠 뒤에는 "아프리카 순회 활동을 통해 평화를 위해 일했던 여정을 기억한다", "기회가 되면 자서전을 보내주고 싶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윤 전 본부장은 이후 한 총재 측 변호인단이 '한 총재의 지시가 없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작성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답을 하지 않자 다시 제안이 왔다"며 "자수서를 작성하면 배우자인 전 통일교 재정국장 이모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해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은 "9월에 있었던 한 총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제 의견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강요와 회유가 있었다고 본다"며 "단순히 한 총재의 변론 전략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4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선 실제 한 총재의 의중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이날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의혹과 관련해 "한 총재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일"이라고도 증언했다.

한 총재는 당시 권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다. 이와 함께 2022년 3~4월께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방식으로 후원한 혐의도 받는다.

또 같은 해 7월에는 이른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전달하며 교단 현안 해결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적용됐다.
 

pmk1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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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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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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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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