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 여건 개선과 보건의료 체계 현대화를 위해 이달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삼척의료원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삼척시 정상동 367-1번지 일원에 새로 건립된 청사로 이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축 의료원은 기존 148병상에서 250병상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되며 병상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 98병상, 일반병상 126병상, 중환자실 10병상, 호스피스 병상 10병상, 격리병상 6병상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장 280면도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의료원 이전은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응급실은 36시간 이내 이전을 완료해 22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외래 진료는 23일부터 가능하며 병동과 수술실 등 주요 시설도 순차적으로 이전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의료원 이전 기간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9일부터 25일까지 비상진료대책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환자 전원 및 퇴원 계획 관리, 응급환자 이송 현황 파악, 인근 병·의원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유지 등 진료 공백 대응을 총괄한다.
의료원은 이전 과정에서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입원 환자를 경증 환자, 중환자, 거동 불편 환자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이송하고, 중환자는 사전에 인근 병원으로 전원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50개소와 약국 27개소가 정상 운영되며, 보건소 비상진료 상황실을 가동해 응급환자 이송 병원 안내와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우의숙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신축 삼척의료원 이전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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