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정유업계는 12일 정부에서 석유제품 가격 안정 방안으로 발표한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13일 0시부터 정부가 제시한 최고가격을 즉각 준수해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유 4사는 중동 정세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국가경제 및 국민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가격제 등 정부의 유가안정 대책에 충실히 동참하며, 국내 석유제품 안정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중동 전쟁 여파로 고공 행진 중인 국내 기름값을 잡기 위해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처음으로 '석유 최고가격제'를 13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유사가 주유소 등에 넘기는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해 널뛰는 국내 유가를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1차 최고가격은 리터(L)당 보통휘발유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석유 제품의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동시에 시행해 국내 수급 차질을 막고 전국 주유소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격 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