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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CF 인더스트리스 신고가 ② 비료 공급망 위기의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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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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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분쟁으로 13일 북미 비료주 전반이 급등했다.
  • CVR파트너스 등 다수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비료값 상승에 농가는 콩 재배 전환을 검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봉쇄가 비료 공급망 뒤흔들어
CF, 미국 내 저렴한 가스 공급으로 유리
뉴트리엔·모자이크도 연초 대비 30%+ 상승
월가, 비료 시장 과열과 기회 사이서 신중론

이 기사는 3월 13일 오후 4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CF 인더스트리스 신고가 ① 전쟁이 바꾼 비료 시장의 판도>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비료 섹터 전반으로 퍼진 상승세

CF 인더스트리스(종목코드: CF) 혼자만 주가가 뛰는 것은 아니다. 이번 분쟁은 북미 비료 섹터 전체를 강세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비료의 원료가 되는 천연가스, 천연가스의 핵심 공급처인 중동, 중동과 세계를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 연결 고리가 군사적 충돌로 크게 흔들리면서다.

CVR 파트너스(UAN)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27.69% 올랐고, 3월 12일에는 139.50달러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소규모 업체임에도 이날 하루에만 7.98% 상승이라는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LSB 인더스트리(LXU)는 한 달 사이 56.75%라는 가파른 상승률로 주목받았고, 12일 15.66달러로 역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트레피드 포타쉬(IPI)도 이날 10.6% 오른 48.84달러로 마감했다. 모자이크(MOS)는 31.36달러로 7.58% 상승했고, 뉴트리엔(NTR)은 85.35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최근 한 주 동안 10% 이상 올랐다.

CF 인더스트리, 뉴트리엔, 모자이크, S&P500 지수의 연초 이후 상승률 [자료=팩트셋/월스트리트저널]

월가의 투자 의견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제프리스는 뉴트리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4달러에서 96달러로 대폭 올렸다. LSB 인더스트리의 목표주가도 11달러에서 15달러로 높였다.

제프리스의 로렌스 알렉산더 애널리스트는 "북미 지역 생산업체들은 전투 지역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이번 분쟁으로 봄철 파종 시즌을 앞두고 국내 현물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BC 캐피털의 웡 애널리스트가 지적했듯이, LNG 가격 상승은 질소 비료 생산 비용을 높여 북미 비료 업체들에게 추가적인 가격 결정력을 부여한다. 해외 경쟁사들의 비용이 치솟을수록 미국 업체들이 누리는 상대적 원가 우위는 더욱 선명해진다.

◆ 봄철 파종 시즌, 미국 농가의 위기

월가의 시각과 달리, 비료 가격 급등은 미국 농촌 현장에서는 큰 걱정거리다. 3월 중순 중동에서 출발해 4월 북미 파종 시기에 맞춰 도착 예정이던 선적이 봉쇄 위협에 직면하면서 농가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UBS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전체 비료 수입의 25~40%를 들여온다. 특히 질소와 요소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이 시기에 전체 요소 수입의 40~45%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많은 농민들이 이미 취약한 상태다. 최근 몇 년간 풍작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무역 시장이 위축되면서 농가 재무 사정은 악화됐다. 지난해 말 현금 사정이 어려웠던 농민들은 비료 구매를 미뤘다. 트럼프 행정부의 120억 달러 규모 농업 보조금 지급을 기다리며 봄까지 구매 결정을 늦춘 것이다.

코뱅크 농업·바이오연료 수석 이코노미스트 재키 파트카는 이 상황이 일을 키웠다고 진단한다. 파트카는 "많은 농가가 올해 봄 비료 구매 결정을 경제성 악화와 높은 투입 비용 때문에 미뤄왔는데, 가격 하락을 기다린 것이 위험한 도박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가격 하락을 기다렸던 농민들 앞에, 이제는 30% 오른 비료 가격표가 놓여 있다.

◆ 작물 구조의 변화...콩이냐, 옥수수냐

비료 가격 급등은 비용 문제를 넘어 미국 농업의 작물 포트폴리오 자체를 흔들고 있다. 바이엘 농업 부문 책임자 로드리고 산토스는 최근 투자자 콜에서 "콩 재배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농가 [사진=블룸버그]

콩은 토양에서 스스로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을 지녀 옥수수보다 비료 의존도가 현저히 낮다. 반면 옥수수는 더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지만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작물이다. 비료 가격이 급등하면 이 방정식이 바뀐다. 실제로 일부 농민들은 이미 옥수수에서 콩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다. 지난 가을에 구매한 비료 선적의 지연 가능성이 커지면서 작물 포트폴리오를 서둘러 재조정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격을 완화할 요인도 있다. 원유 가격 상승은 바이오연료 수요를 자극한다. 옥수수와 콩 모두 바이오연료 원료로 쓰인다는 점에서, 곡물 가격 자체는 상승 압력을 받는다. 옥수수 선물은 공습 이후 약 4% 올라 부셸당 4.6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콩은 5% 가까이 상승해 1년 전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비료 비용 상승의 충격을 농산물 가격 회복이 일부 상쇄할 수 있는 복합적인 국면이다.

한편 UBS는 일부 3월 물량이 이미 운송 중이어서 봄철 공급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인 공급 충격이 전망만큼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이 완충 효과도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

◆ 월가의 셈법...과열인가, 기회인가

비료 섹터에 대한 월가의 시각은 기대와 신중함이 교차한다. CF 인더스트리스의 경우, 현재의 주가는 상당한 낙관론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CF 인더스트리스를 커버한 22개 투자은행 가운데 '매수' 의견은 4곳에 불과하고, '보유'가 16곳, '시장 수익률 하회'가 2곳이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97.23달러로, 12일 종가보다 28% 이상 낮은 수준이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120달러, 최저는 72달러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 주가보다 훨씬 낮다. 연초 이후 70% 이상의 급등에 더해 내재 변동성도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신규 진입을 검토하는 투자자라면 리스크와 수익 간의 균형을 냉철하게 따져야 한다.

그럼에도 CF의 투자 논거는 여전히 견고하다. 미즈호 애널리스트들은 "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단기적으로 비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2026년까지 지속적인 고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분쟁이 조기에 해소된다면 공급 차질은 일시적으로 마무리되고 가격도 빠르게 안정될 수 있다. 반대로 장기화된다면 북미 비료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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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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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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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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