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군수 금속' 텅스텐, 1년여 만에 557%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국의 수출 통제와 중동 분쟁으로 인한 군사 수요 급증이 겹치면서 무기와 반도체에 쓰이는 텅스텐 공급이 극도로 타이트해지고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텅스텐 가격은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올랐으며 중국의 지난해 2월 수출 통제 이후 557% 상승했고 재고 바닥과 군사 수요 증가로 최근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 서방 정부들이 중국 핵심 광물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으나 신규 생산이 가시화되려면 약 2년이 필요하며 현재의 공급 압박은 최대 24개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3월 16일 오전 08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1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의 수출 통제와 군사 수요 급증이 겹치면서 텅스텐 공급이 극도로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무기와 반도체에 핵심적으로 쓰이는 초고밀도 금속 텅스텐이 지정학적 긴장의 한복판에 서게 됐다. 패스트마켓츠의 APT 유럽 기준가 기준으로 텅스텐 가격은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올랐다. 현재 메트릭 톤 유닛당 2250달러로 중국이 지난해 2월 미국과의 무역 분쟁 과정에서 특정 텅스텐 제품을 수출 통제 품목에 추가한 이후 557% 상승했다.

르완다 키갈리 인근 텅스텐 광산 [사진=블룸버그통신]

재고가 바닥나고 중동 분쟁이 군사 수요에 대한 시장의 촉각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면서 최근 몇 주 새 가격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애널리스트 조지 헤펠은 "원자재 시장에서 12년간 일하며 수많은 희귀 금속을 다뤄봤지만 지금 텅스텐 시장만큼 타이트한 경우는 2021년 리튬 정도를 제외하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텅스텐은 리튬과 다르다. 리튬은 신규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가동에 들어갈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있었지만 텅스텐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생산을 지배하는 중국이 수출을 조이자 제조업체들은 대체 공급처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였다. 런던 소재 핵심 광물·에너지 전환 공급망 전문 리서치·컨설팅 회사인 프로젝트 블루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규제 대상 텅스텐 제품 수출은 약 40% 감소했다.

이번 공급 압박은 서방 정부들이 왜 중국 핵심 광물 의존도를 낮추려 하는지를 다시금 부각시킨다. 중국은 무역과 기술 분쟁에서 핵심 광물을 지렛대로 활용해왔다.

알몬티 인더스트리즈(NASDAQ: ALM)의 루이스 블랙 최고경영자는 "산업계가 소재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말했다. 그의 회사는 지난해 12월 한국 광산에서 생산을 개시했으며 미국 내 10년 만의 첫 텅스텐 광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블랙은 미국 당국이 지난달 즉각적인 소재 수급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알몬티 측에 연락해왔다고 밝혔다. 한국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은 탄약 제조에 사용되는 펜실베이니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블랙에 따르면 텅스텐 랠리는 수요자들이 재고를 소진하고 수출 규제로 인해 기존에 중국 보조금으로 억눌려 있던 가격이 수급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그는 "시장이 가격을 결정하는 상황은 사실상 처음이다. 그래서 가격이 어디서 안정될지 우리도 솔직히 모른다"고 말했다.

전략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텅스텐은 여전히 틈새 시장에 머물러 있다. 프로젝트 블루는 올해 텅스텐 시장 규모를 약 160억달러로 추산하는데 이는 현재 가격 기준 구리 시장의 약 5%에 불과하다. 텅스텐은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지 않아 정보 투명성과 유동성도 현저히 떨어진다. 그럼에도 지난 1년간 텅스텐의 가격 상승률은 금이나 원유 같은 여타 상품을 크게 앞질렀다.

프로젝트 블루의 연구원 자닌 르 루는 "중동 분쟁은 최근 가격 급등에 기여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헬리콥터와 전투기 그리고 탄약 등에 쓰이는 군용 텅스텐 소비가 올해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수십 년에 걸쳐 여타 핵심 광물 및 희토류 원소와 마찬가지로 텅스텐에서도 지배적 생산국 지위를 굳혀왔다. 하지만 여타 광물과 다른 점이 있다. 중국은 텅스텐 매장량도 세계 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광산에서 채굴된 전 세계 텅스텐 8만5000메트릭 톤 가운데 중국이 79%를 생산했다.

중국은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첨단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저비용 원자재 확보에 집중해왔다. 이 같은 국가적 지원에 힘입어 중국은 전 세계 공급을 장악했고 미국은 2015년 이후 텅스텐을 상업적으로 채굴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미국과 유럽 제조업체들은 중국산 저가 텅스텐 수입에 의존하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공급망 의존도 축소 노력을 강화하면서 텅스텐은 지정학적 갈등의 불똥을 맞은 금속 중 하나가 됐다.

중국의 텅스텐 채굴량은 광석 품위 저하와 최근 들어 당국의 채굴 쿼터 강화가 겹치며 10년 전 수준을 밑돌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 소재 핵심 소재 투자회사 알링턴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의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아가일은 지난해 수출 규제가 국내 공급 보존을 위한 조치라기보다 지정학적 도발이라고 봤다.

공급 제약을 해소할 단기 처방은 없다. 스페인, 브라질, 호주, 미국에서 채굴을 확대할 수 있지만 아가일은 투자자들이 고가 지속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서방 신규 생산이 가시화되려면 약 2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급 리스크 측면에서 일부 대형 수요자들은 공급 이슈로부터 어느 정도 차단돼 있다. 오스트리아 플란제 그룹 계열의 초경 공구 제조사 세라치트는 고철 수거 및 재활용을 통해 공급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엔지니어링 그룹 산드빅(OMXSTO: SAND) 역시 텅스텐을 채굴하고 재활용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고철 및 재활용 소재는 1차 공급 제약을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의 구조적 공급 부족을 해소하려면 휴면 서방 광산 재가동 이상이 필요하다. 중국의 생산량 확대와 전 세계 소규모 채굴 생산 증가도 병행돼야 한다.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경우 일부 용도에서 납 같은 저렴한 대체재로의 전환을 촉진해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 단 텅스텐은 일반적으로 완제품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아가일은 시장의 희소성과 낮은 유동성을 감안할 때 가격이 추가 급등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현재의 공급 압박은 일시적이라고 봤다. 그는 "답답하고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는 기간은 최대 24개월"이라고 말했다.

국가 안보에 핵심적인 분야에서의 전략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텅스텐 수요의 상당 부분은 보다 일상적인 경제 영역에서 발생한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미국 텅스텐 소비량의 약 60%는 건설·금속 가공 등 산업에서 절삭 및 내마모 용도로 쓰이는 초경 합금 부품에 투입된다. 항공우주 합금과 화학 소재로도 활용된다.

그럼에도 국방비 증가는 공급 부족을 악화시키고 있다.

BMO의 헤펠은 "이란전은 21세기 전쟁이 얼마나 금속 집약적인지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상기시켜줬다"고 말했다. 그는 "수십만 기의 드론과 이를 요격하는 수십만 기의 미사일·드론이 동원된다. 텅스텐이 여기서 큰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